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 및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에 나선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위생 취약분야 단속과 축산물 검사 확대 및 부정ㆍ불량 축산물 유통방지 등 축산물 검사와 작업장 위생점검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시험소는 우선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4주간 도내 도축장 8곳의 부산물처리실ㆍ취급업체 및 지육 운반업체(운반차량)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부산물 취급 시 위생적 처리 여부 ▲지육 보관ㆍ운반 과정의 냉장ㆍ냉동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도 시험소는 축산물 생산ㆍ유통단계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의 생ㆍ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식육 중 항생제 잔류 검사와 미생물 검사를 최대 20%이상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추석선물세트(식육, 햄, 갈비, 달걀 등)를 가공ㆍ포장ㆍ판매하는 식육 가공업체에 대해 집중 위생점검을 나선다. 이 기간 축산물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기준 및 규격 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한다.
축산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경고,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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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애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명절 축산물 소비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ㆍ유통 과정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위생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축산물 검사를 확대 실시해 공중위생상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이 도민에게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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