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스위스 잼버리 단원 환영 공연 즐겨

동대문구, 잼버리 참가자 환영 공연 개최

10일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대만, 스위스 잼버리 단원 대상으로 환영 공연 개최

사물놀이, 비보이 공연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 선보여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일 오후 7시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서울시립대와 한국외대 기숙사에 머무는 잼버리 단원들을 환영하는 공연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구는 지난 8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지역 내 대학 기숙사에서 숙식하는 참가단을 위해 서울한방진흥센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더불어 동대문구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환영 공연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대만과 스위스에서 온 잼버리 단원 750여 명이 참석,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사물놀이, 50여 개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갬블러크루’ 비보이 공연 외에도 스트릿 댄스, 밴드공연 등이 약 2시간 동안 이어져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오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단원들이 지내고 있는 한국외대 기숙사를 방문, 단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에 머무르는 750여 명의 잼버리 단원들에게 이번 공연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남은 기간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