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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나인트리호텔 명동 1호점 700억대 매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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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자산운용, 2018년 약 660억원에 매입
외국인 관광객 늘어 명동 주변 호텔 객실 점유율 90% 넘어

[단독]나인트리호텔 명동 1호점 700억대 매물로 나왔다 나인트리호텔 명동.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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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트리호텔 명동 1호점이 매물로 나왔다. 매각가는 최대 750억원 규모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자산운용은 서울 중구 명동 소재의 나인트리호텔 명동 1호점(명동 10길 51)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나인트리호텔 명동 1호점은 지하1층~지상 16층, 총 144실 규모의 3성급 호텔이다. 2012년 12월 1일 개관했다.


2018년 캡스톤운용은 생보부동산신탁이 만든 '생보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로부터 이 호텔을 약 660억원에 매입했다. 앞서 생보부동산신탁은 2012년 리츠를 통해 나인트리빌딩을 480억원에 매수했다.


나인트리호텔 명동 1호점은 명동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로 입지가 좋으며,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 호텔이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가능하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서울 시내 많은 호텔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잦아들고 여행객이 몰리면서 호텔 경기는 회복세를 넘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이르렀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서울을 방문하고 있지만, 서울 지역 호텔 공급이 크게 줄어 객실 수급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한편 올 들어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명동 주변 호텔들은 90%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호텔의 평균 객실 점유율은 80∼90%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 투숙객 비중도 10명 중 9명꼴로 늘어났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나인트리 호텔 명동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Ⅱ는 올해 4월 평균 9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1∼4월 기준 두 호텔의 평균 외국인 투숙객 비율은 8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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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명동, 롯데시티호텔 명동의 4월 평균 객실 점유율도 90%를 넘겼다. L7 명동과 롯데시티호텔 명동의 외국인 투숙객 비율은 각각 95%, 90% 수준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은 4월 평균 객실 점유율과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모두 90%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명동에 문을 연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도 4월 평균 객실 점유율 80%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85% 수준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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