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세대별로 300만 원씩 순차적 지급
전남 화순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주택 복구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되면 지원 시기가 늦춰질 수 있어, 예비비를 활용해 세대별로 재난지원금 300만 원을 선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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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침수는 3가구로, 재난지원금은 신청 후 내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 25일부터 지금까지 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이 728.6㎜로 집중호우가 발생해 재난지원금 선지급이 실의에 빠진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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