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방문' 尹, 폴란드行 열차서 집중호우 상황점검회의

귀국 때도 화상 중대본회의 소집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참모들과 집중호우 대응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돌아오는 열차에서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과정에서도 한덕수 국무총리 및 관계장관이 참석하는 중대본회의를 화상으로 소집해 집중호우 피해와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직후 국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대처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한 총리에게 군과 경찰을 포함해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