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이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아동학대예방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내 아동보호체계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23개 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일정은 ▲우수사례 발표 ▲직군별 모임 ▲우리의 이야기(의견 공유) 등이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아동학대 개입과정 및 실제 사례를 나누고, 지역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 동일 직군끼리 아동학대 현장의 고충을 공유하고, 소통 및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민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전년도 합동워크숍 만족도조사를 기반으로 실무자급의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경기도 아동보호체계가 좀 더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대응 전문인력 양성, 민관 아동보호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 광역단위 아동보호체계 구축, 정책제언을 통한 제도개선, 고난도 심리서비스 품질강화 등 학대피해 가정 및 아동학대 대응에 대한 통합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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