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
"7월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수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에 물가가 안정돼 평균 2% 중후반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6.3%까지 상승했던 소비자물가가 올해 6월 2.7%로 21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고,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도 2.3%로 2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세는 확연히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특별한 외생·돌발 요인이 없다면 하반기에 평균 2% 중반이나 후반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에는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는 한 일시적으로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이어 "8월에는 통상 태풍이나 폭염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급에 일부 애로가 있을 수 있고, 9월에는 명절 특수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 물가 상승을 제외하고는 안정된 물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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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 하반기 성장세는 상반기의 2배 수준으로 반등할 거라고 예측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은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1.4%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IT 부문 경기 회복 등으로 상반기보다 2배 수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국인투자 유치 사상 최대 실적,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을 통한 개선 흐름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뚜렷해질 거라고 언급했다.
세종=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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