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29일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정읍 구현을 위해 ‘반부패 청렴추진단’을 구성하고 반부패 청렴 운영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추진단은 이학수 정읍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실소국장 등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상설적 회의체다.
이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청렴도 종합평가 결과에 따른 2023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공정과 원칙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나가며, 반부패·청렴 시책 이행률 제고 및 반부패·청렴 시책 홍보·확산 등 청렴 시책에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혁신, 문화, 가치관의 변화가 필요하고 관행적인 낡은 문화를 개선하고 소통 공감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간부 공무원들의 자정 노력이 요구된다”며 “소통과 신뢰로 내 삶을 바꾸는 청렴도시 정읍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올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캠페인, 각종 비리·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상시 운영,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등의 5개 분야 30개 과제 시책을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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