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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리더]퀄컴도 찜한 센서뷰…“5G 넘어 반도체·방산·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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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앞둔 밀리미터파 소재·부품 기업
5G로 시작…상장 후 반도체·방산·우주항공 분야 진출

[비즈리더]퀄컴도 찜한 센서뷰…“5G 넘어 반도체·방산·우주로” 김병남 센서뷰 대표이사. 사진=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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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뷰는 5G로 시작했지만 핵심 소재 기술로 산업 간 수평 전개가 용이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방산, 항공우주 분야로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아시아경제와 만나 상장 후 회사의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센서뷰는 밀리미터파(mmWave) 소재·부품 업체로 5G 이동통신 소재·장비 업체에 5G 관련 제품 검침, 5G 기기·인프라 내부에 사용되는 부품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밀리미터파는 주파수가 30~300GHz이고 파장이 1~10㎜인 전파로 극고주파를 파장으로 구분해 부르는 명칭이다. 밀리미터파는 광대역 전송이 가능해 위성통신, 이동통신, 지구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센서뷰는 전력 손실이 적고 차폐율이 높은 소재를 만들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저손실, 고차폐 소재는 정확한 압력·속도·온도를 일치시켜야 원재료가 균일하게 분포되면서 만들어진다. 특히 고주파수일수록 저손실·고차폐 소재 제조가 어렵다. 센서뷰는 고주파수에서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면서 국내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유하게 됐다. 지난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김병남 대표는 “5G 분야에서 국내 경쟁사는 없고 안테나도 높은 주파수 부문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해외로 보면 미국·스위스 등 80~100년된 기업들이 경쟁사인데 내년에 출시할 우리 제품이 그들 제품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센서뷰는 2020년 미국 퀄컴의 스몰셀 장비 분야에 단독 공급사(솔벤더)로 지정됐다. 현재 센서뷰는 퀄컴에 5G용 초소형 전송선로를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25만개 제품을 퀄컴의 라이선스 제조사로 출하했고 앞으로 퀄컴의 제품이 공급 영역을 확대한다면 동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인도가 5G 네트워크 투자를 확대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 손잡은 상황”이라며 “이에 인도 전역에 퀄컴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센서뷰의 제품 수주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센서뷰는 5G 분야 외에 반도체, 방산, 항공우주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는 테스트 장비 쪽에 들어가는 얇은 케이블을 센서뷰에서 제조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협력업체 등록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8월경 마무리되면 제품 테스트 후 내년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안테나 케이블 커넥터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방위산업에서는 고주파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테나 케이블 커넥터가 필요한데, 국내 업체 중에서는 현재 공급하고 있는 곳이 없다. 이에 해외 업체가 높은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를 센서뷰 제품으로 대체하면 국방산업의 국산화와 회사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사업 영역 전개를 통해 센서뷰는 2025년 매출 767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내년부터 반도체, 국방 등에서 실적이 발생할 수 있는 계약서를 이미 140억원가량 받은 것이 있어 목표 매출은 투자자 기준에서 보수적으로 잡았다”며 “국내시장은 글로벌 전체 기준 3%에 불과하기 때문에 센서뷰의 목표시장은 글로벌이고, 2025년에는 수출 비중이 50% 이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늘어나는 매출 실적을 뒷받침하기 위해 센서뷰는 이번 상장으로 모은 자금 일부를 생산시설(CAPA)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일부는 고객사들이 요청하고 있는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김 대표는 “센서뷰는 단순 통신부품회사가 아닌 통신·반도체·국방·위성 등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핵심 소재 기술 보유 기업”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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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센서뷰의 공모주식 수는 총 39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2900~3600원, 총 공모금액은 113억~140억원이다. 다음 달 3~4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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