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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신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소 플랫폼 ‘오페라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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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제공 업체 인터오페라 성공적 론칭
디지털 탄소자산 구매·거래·보유에 필요한 프로세스 제공

탄소배출권·신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소 플랫폼 ‘오페라 X’ 인터오페라 공동창업자인 진재욱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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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제공 업체인 인터오페라가 탄소배출권과 신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소 플랫폼 '오페라 X(Opera X)'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카카오인베스트먼트·싱가포르 테마섹 산하 버텍스 벤처스에서 투자를 유치한 인터오페라는 Opera X로 탄소자산 전용 디지털 거래소 운영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 모든 종류의 자산에 대한 강력한 블록체인 인프라도 제공한다.


Opera X 론칭은 국제결제은행(BIS) 혁신센터인 홍콩센터와 유엔 기후변화 협약(UNFCCC)이 공동으로 추진한 '제네시스 2.0 프로젝트'에 이어진 결과다. 공식 기술 파트너인 인터오페라는 이 프로젝트에서 블록체인 최신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권을 디지털화해서 발행자, 구매자, 판매자 간의 효과적인 모니터링과 이동을 입증하는 콘셉트를 선보였다. 현재 인터오페라는 글로벌 기관 파트너들과 이 콘셉트의 상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Opera X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현재 탄소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중계산, 발행 및 오프셋팅과 같은 주요 산업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탄소크레딧 사용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인터오페라는 1개월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Opera X는 사용자에게 우수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디지털 탄소자산의 구매와 거래, 안전한 보유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탄소시장에 더 많은 투명성과 공정한 가격을 도입하기 위해 거래 수수료를 0%로 설정했다.



Opera X의 론칭은 싱가포르가 탄소 서비스 및 거래 허브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는 비전의 핵심 사업의 하나다. 인터오페라는 UBS 한국 대표와 하나UBS자산운용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진재욱 부회장이 공동창업자로 참여해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진재욱 부회장은 “인터오페라는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탄소배출권 거래의 경관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며 이해관계자들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승률 기자 nam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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