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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두산밥캣, 최대주주 블록딜에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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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21일 최대주주인두산에너빌리티의 시간 외 대량매매에 7%대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대비 7.18% 급락한 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밥캣 지분 5%(500만주)를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이하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특징주]두산밥캣, 최대주주 블록딜에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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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날 종가 기준 2995억원어치 규모로 주당 매각 가격은 5만4800∼5만6200원으로 알려졌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매는 매각 주체가 대주주이고, 두산밥캣의 주가가 연초 대비 73% 오른 상태에서 결정됐다는 점에서 단기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작년 주가 약세와 올해 주가 급등 사례 모두 잠재 물량 부담과 지배구조 이슈가 두산밥캣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매각 이후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은 51%에서 46%로 줄어든다. 잔여 지분에는 6개월의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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