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6회차 헌정대상서 ‘청년친화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소통대상 수상
신규사업들과 여러 계층 청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이 효자 노릇 톡톡히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9일,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관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회사무처 소관의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수여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6회차를 맞이했다.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로를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광진구는 ‘2023 청년친화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소통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올해 시작한 신규사업들과 여러 계층의 청년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이 이번 수상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다.
먼저, 구는 올해 초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청년실태조사와 청년정책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광진구 청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4월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하고 1기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청년 소통을 위한 ‘청년포털’을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시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센터 광진오랑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실시 ▲도전숙 지원 ▲청년간병인 가족 돌봄(광진형PLUS 돌봄SOS사업)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사업 운영 등으로 일상생활부터 일자리, 복지·문화·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가까운 미래에 청년 수요를 반영한 ‘청년종합복지관(가칭)’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역 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캠퍼스타운’과 ‘대학가 문화예술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던 중에 ‘소통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은 청년과 대학교수, CEO, 변호사와 언론인 등 300명으로 구성된 청년친화선정위원회가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소통 등 관련 업적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친화지수를 심사해 결정했다.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청년의 날인 오는 9월 16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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