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은 "6~7월 물가 2%대로 낮아질 것…연말 3%내외"(종합)

시계아이콘02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창용 총재 "정책 대응 필요 징후 아직 없어"

한은 "6~7월 물가 2%대로 낮아질 것…연말 3%내외"(종합)
AD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저효과 영향으로 6월과 7월 2%대로 낮아진 이후 다시 높아져 등락하다가 연말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장기 인플레이션율이 2%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봤으며, 하반기 물가가 예상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면 정책 대응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아직 그런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한은은 19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물가전망을 내놨다. 이날 최창호 한은 조사국장은 "작년 상반기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올해 6, 7월 2%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작년 8월 석유류 가격이 크게 하락한 만큼 올해 8월에는 반대로 기저효과가 나타나면서 상승률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이달에 이어 7월까지 2%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근원물가 상승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8월 이후에는 다시 높아질 것이라는 의미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5%로 제시했다. 올해 근원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3.0%에서 3.3%로 상향했다.


서비스물가 둔화 속도 과거보다 더뎌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올해 상반기 중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1~5월 기준) 중 상승률은 4.2%(전년 동기 대비)로 지난해 하반기(5.6%)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올해 들어서는 연초 5.2%에서 5월 중 3.3%로 빠르게 둔화했으나 아직 물가안정목표(2%)를 상당폭 상회하고 있다.


근원물가는 올해 상반기 중 상승률이 4%로 지난해 하반기 4.1%에 비해 소폭 낮아지는 데 그쳤다. 상반기 중 월별 흐름을 보면 1월 4.1%에서 5월 3.9%로 더디게 둔화하면서 4월 이후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다.


최 국장은 "근원물가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더디게 둔화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과거 물가 둔화기에 비해 더디게 떨어지고 있다"며 "1998년, 2008년, 2021년 모두 물가가 정점에 있다가 이후 둔화했는데 상품물가는 이전에 비해 둔화속도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서비스물가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둔화속도가 더디다"고 말했다.


한은 "6~7월 물가 2%대로 낮아질 것…연말 3%내외"(종합)

한은은 서비스물가의 경직적인 흐름은 서비스소비와 고용이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민간소비의 경우 팬데믹 이후 방역조치 영향으로 서비스소비가 제약됐고 재화 소비 중심으로 늘었지만 이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로 서비스소비가 빠르게 반등했다는 것이다. 또 고용측면에서는 취업자수가 1998년, 2008년에는 감소한 반면 최근에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근원물가의 경직적 흐름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급측면에서도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이 근원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은은 향후 물가 여건을 볼 때 국제유가는 하반기 이후 중국경제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 계절적 수요 등으로 완만한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주요국 경기 부진 지속, 통화긴축 강화 우려 등이 하방 리스크로 잠재해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식량가격의 경우 곡물 가격이 지난해 고점(2분기) 대비 크게 낮아졌으나 설탕과 육류 가격 불안정, 엘리뇨 등에 따른 이상 기후, 러시아·우크라이나 곡물수출협정 중단 가능성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는 설명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서비스소비가 하반기 중에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임금 오름세는 점차 둔화할 것으로 봤다. 다만 대면서비스 부문이 여행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고, 누적된 비용인상압력의 근원물가 전가가 지속될 경우 근원물가에 대한 상방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대중교통요금 인상, 승용차 개소세 인하종료 물가 상방압력

한은 "6~7월 물가 2%대로 낮아질 것…연말 3%내외"(종합)

정부 측면에서는 하반기 대중교통요금 인상,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종료 등이 물가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되거나 전기·도시가스요금이 추가 인상될 경우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 국장은 "앞으로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인상 정도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근원물가의 경우 전망의 상방리스크가 다소 크다"며 "양호한 소비와 고용 흐름이 이어질 경우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의 근원물가 파급영향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내면서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고용시장이 대면서비스 등 계속 늘고 있고, 여성·고령층을 중심으로 노동공급이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경제 측면에서 보면 소득이 늘고 소비가 늘면서 근원물가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물가에 따른 정책 필요성 관련 질의에 이 총재는 "장기 인플레이션율은 2%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 물가가 저희 예상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면 정책 대응이 필요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징후를 보이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은 "6~7월 물가 2%대로 낮아질 것…연말 3%내외"(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총재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원·엔 환율이 800원대로 진입한 가운데 부총리가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을 언급한 데 대해 "한일 통화스와프는 경제적 요인보다는 한국과 일본의 국제 관계 정상화, 경제협력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다"며 "환율 안정성이 아니라도 한·일간 경제교류, 기업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양국 경제 관계가 다시 회복됐다는 상징적 중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AD

이어 최근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15~17% 떨어지다가 최근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은행권 중심으로 부동산 담보대출이 늘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서 가계대출이 늘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난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며, 부동산 가격이 금방 올라가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3.1007:00
    개헌절차법·국민투표법 미비, 가장 큰 걸림돌
    개헌절차법·국민투표법 미비, 가장 큰 걸림돌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래로 개헌 논의가 매번 무산된 이면에는 개헌에 관한 절차 등이 까다로운 동시에 모호하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실제 헌법은 128조부터 130조까지 개헌안 발의와 국회 의결, 국민투표 등 헌법개정안 발의 이후 절차 등을 담고 있다. 다만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 발의 정도만 담겨 있고, 헌법개정 방향과 내용 등 절차와 방법에 관한 부분은 없다. 이런 이유로 1987년 현행 헌법이 확립된

  • 25.03.1007:00
    주호영 "개헌, 빠르면 하루 이틀 내에도 합의"
    주호영 "개헌, 빠르면 하루 이틀 내에도 합의"

    "사실 빠르면 하루 이틀 내에도 합의할 수 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10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개헌은) 이제 초이스(선택)만 하면 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 부의장은 ‘권력구조’와 관련해서 개헌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면 1987년 체제를 대체할 헌법을 단기간 내 정치권이 합의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개헌이 가능할까

  • 25.03.1007:00
    유례없는 헌정질서 위기…시대전환의 대장정 시작됐다
    유례없는 헌정질서 위기…시대전환의 대장정 시작됐다

    편집자주대한민국 헌법은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 삶의 기준이다. 마지막 개헌을 상징하는 '1987년 체제'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40년 가까운 세월의 변화를 고려해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설계할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회의원, 정치학자에게 개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로 인식된다. 비상계엄이 촉발한 '사회의 격랑'은 역설적으로 개헌의 동력을 살려냈다.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개

  • 25.03.0707:00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누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누구

    "인생을 되돌아보면 절대 좌절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가장 큰 자산입니다."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인생철학을 묻자 "시골 가난한 소작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내 뜻을 굽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전 총재는 진보와 보수 정권서 두루 기용돼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었던 대표 경제학자다. 전두환 정부에서는 금융통화위원,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경제

  • 25.03.0617:16
    "협치로 풀 문제 계엄으로, 대통령 권력 분산해야"
    "협치로 풀 문제 계엄으로, 대통령 권력 분산해야"

    편집자주대한민국 헌법은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 삶의 기준이다. 마지막 개헌을 상징하는 ‘1987년 체제’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40년 가까운 세월의 변화를 고려해 대한민국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설계할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회의원, 정치학자에게 개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로 인식된다. 비상계엄이 촉발한 ‘사회의 격랑’은 역설적으로 개헌의 동력을 살려냈다.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 25.03.1010:37
    죽음 이어질 수 있는데…횡령·배임에 관대한 나라
    죽음 이어질 수 있는데…횡령·배임에 관대한 나라

    "왜 우리까지 피해를 입어야 합니까?"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소액주주들은 항상 분노에 차있었다. 주가 폭락 등 단순 투자 실패였다면 그렇게까지 화내지 않았을 것이다. 이들은 경영진의 횡령 또는 배임 혐의로 인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거래정지되거나 상장폐지된 것에 분노했다. 한 소액주주들은 이렇게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 때문에 억 단위 돈이 사라지게 생겼는데, 화가 안 나고 배깁니까?

  • 25.03.0906:30
    횡령죄 처벌 강화 제자리걸음…"정보 비대칭 문제라도 해결 시급"⑤
    횡령죄 처벌 강화 제자리걸음…"정보 비대칭 문제라도 해결 시급"⑤

    편집자주4025억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29개 상장사가 공시한 횡령 및 배임 액수다.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소액주주는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되더라도 소액주주는 사전에 이를 감시할 수 없고, 책임을 물릴 수도 없다. 피해를 떠안은 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상장기업들의 3월

  • 25.03.0806:30
    "아들 대학 보낼 4000만원인데…" 경호원 구둣발에 밟힌 '엄마의 다리'④
    "아들 대학 보낼 4000만원인데…" 경호원 구둣발에 밟힌 '엄마의 다리'④

    편집자주4025억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29개 상장사가 공시한 횡령 및 배임 액수다.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소액주주는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되더라도 소액주주는 사전에 이를 감시할 수 없고, 책임을 물릴 수도 없다. 피해를 떠안은 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상장기업들의 3월

  • 25.03.0306:30
    5억 이상 횡령 78건 중 가중처벌은 7건뿐…주주들 엄벌 탄원에도 '솜방망이' 처벌[소액주주의 눈물]③
    5억 이상 횡령 78건 중 가중처벌은 7건뿐…주주들 엄벌 탄원에도 '솜방망이' 처벌[소액주주의 눈물]③

    편집자주4025억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29개 상장사가 공시한 횡령 및 배임 액수다.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소액주주는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되더라도 소액주주는 사전에 이를 감시할 수 없고, 책임을 물릴 수도 없다. 피해를 떠안은 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상장기업들의 3월

  • 25.03.0206:30
    3년간 1조원 넘는 상장사 횡령·배임 범죄 발생…작년만 4025억원[소액주주의 눈물]②
    3년간 1조원 넘는 상장사 횡령·배임 범죄 발생…작년만 4025억원[소액주주의 눈물]②

    편집자주4025억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29개 상장사가 공시한 횡령 및 배임 액수다.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소액주주는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되더라도 소액주주는 사전에 이를 감시할 수 없고, 책임을 물릴 수도 없다. 피해를 떠안은 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상장기업들의 3월

  • 25.03.1107:45
    "美 나토 탈퇴해야" 직격날린 머스크…전기차시장 외면하나
    "美 나토 탈퇴해야" 직격날린 머스크…전기차시장 외면하나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간접적으로 비슷한 견해를 표현해 왔지만, 이처럼 직접적으로 나토 탈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입각한 머스크의 발언이라 과거보다 그 무게감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토 회

  • 25.03.1007:30
    신지호 "한동훈은 '윤석열 정신' 실천했을 뿐"
    신지호 "한동훈은 '윤석열 정신' 실천했을 뿐"

    '친한동훈' 핵심으로 꼽히는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전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신 전 부총장은 "한 전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눈 녹듯 개선될 것"이라며 "중도 보수 영토전쟁에서는 한 전 대표가 제일 잘한다"며 중도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영향을 묻는 추가 질문에는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다소 늦어질 것 같다"고 답했다. 한

  • 25.03.0908:30
    경기침체에도 또 7% 늘어난 中 국방비…美 역전되나
    경기침체에도 또 7% 늘어난 中 국방비…美 역전되나

    중국이 심각한 경제 침체와 15%에 달하는 청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방비를 지난해 대비 7.2%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4년간 연속해서 7% 이상 국방비를 늘려온 추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반면 미국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8%씩 국방 예산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경에는 중국의 국방 예산이 미국을 초과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국제 질서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 25.03.0808:30
    트럼프 "한국도 참여"하라는 '알래스카 가스관', 주목받는 이유
    트럼프 "한국도 참여"하라는 '알래스카 가스관', 주목받는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번째 임기 시작 후 처음 가진 미 의회 합동연설에서 한국과 일본이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발언 이후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알래스카 천연가스 개발 사업은 미국 정부가 오래전부터 추진해 왔던 프로젝트다. 1968년 알래스카 최북단 푸르도베이 지역에서 천연가스 광구가 발견된 이후

  • 25.03.0507:54
    이언주 "민주당은 중도 내지 중도 보수가 맞다"
    이언주 "민주당은 중도 내지 중도 보수가 맞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과 경제상황점검단장을 맡고 있다. 지난 2월 21~27일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그다음 날인 2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중구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30분 동안 미국 현지에서 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움직임과 우리의 대응책 그리고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