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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딸기맥주 개발…시제품 시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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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딸기맥주 개발…시제품 시음회 열어 딸기맥주 시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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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이 딸기맥주 시제품을 개발, 일반에 공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남양주 이석영 광장에서 열린 '금곡 고고고(Go! Go! Go!) 마켓'에서 딸기맥주 시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딸기맥주는 도 농업기술원이 보유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 방법' 특허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맥주로 남양주에서 생산된 딸기를 첨가해 만들었다.


딸기맥주 제조업체는 남양주에 소재한 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와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대표 김정하) 2곳이다.


에잇피플 브루어리는 경기도가 개발한 쌀품종인 참드림이 51% 첨가된 쌀맥주 '미미사워'를 개발한 업체다.


쌀맥주 제조 기술을 이용해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를 첨가해 제조했다. 상품명은 '미미베리(Mimiberry)'다. 맥주의 특징은 쓴맛 정도(IBU)는 1~100에서 7, 알코올양은( ABV) 6.3%다. 6월 초 출시되어 판매 중이다.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에서 제조한 'NYJ?strawberry(남양주-딸기)'는 곡물 대비 딸기 44%가 첨가된 제품으로 쓴맛 정도(IBU)는 10, 알코올양은(ABV)4.2%로 6월 말 출시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제품 술에 대한 색과 향, 맛 등 기호도를 평가한 뒤 다양한 과일맥주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순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딸기맥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맥주 제조업체의 협업으로 개발된 상품들"이며 "시음회를 통해 딸기맥주에 대한 관심이 커져 경기미와 남양주 지역특화작목인 딸기의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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