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상 바꾸는 M]④86세대 넘어 '힘의 역전' 만들 M세대…"韓미래 이끈다"

시계아이콘03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디지털 전환 흐름, M세대로 '세대권력 역전'
새로고침·새변 등 3040 단체들 사회 새바람
민주노총·민변과 달리 정치 아닌 삶에 집중
M세대 리더급 되면 사회·조직문화 더 바뀔것

[세상 바꾸는 M]④86세대 넘어 '힘의 역전' 만들 M세대…"韓미래 이끈다"
AD

1980~1996년 태어난 밀레니얼(M) 세대가 86세대로 일컬어지는 기성세대를 대체하고 있다. 30·40대로 성장한 M세대는 회사에선 실무진 또는 중간 관리자로, 업계에선 혁신 기업가로, 또 시장에선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소비층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노동계와 법조계에서도 M세대는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기득권 계층과 다른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만드는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를 대체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 같은 세대라고 해도 사람마다 다양한 성향을 가지기 때문에 M세대를 몇 가지의 특징으로 일반화하긴 힘들다. 하지만 M세대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와 인터넷, 모바일을 접했기 때문에 디지털에 능숙하고, 이것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이전 세대와 M세대의 '힘의 역전'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세상 바꾸는 M]④86세대 넘어 '힘의 역전' 만들 M세대…"韓미래 이끈다"
韓미래 이끌 M세대…'권력 역전' 만들었다

아시아경제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0~69세 1000명을 대상으로 패널조사를 실시한 결과 '586세대 이후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세대'를 묻는 질문에 'M세대'가 46.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960년생 이전 고령층과 586세대, X세대, M세대 모두 'M세대'를 꼽았고, Z세대 역시 Z세대(59.8%)에 이어 'M세대'(28.4%)를 선택했다. 최근에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잘파세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현실에선 M세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의 저자인 이은형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는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M세대는 선배 세대와 가장 확실하게 차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이라는 점"이라며 "개인에게 결정권을 넘겨주는 디지털 세상에서 성장한 이들은 '결정권'을 갖고 싶어하고, 시키는 대로 따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M세대는 디지털의 특징인 수평적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해 직급 중심의 수직적 문화를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세상은 점점 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심화하고 선배 세대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M세대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며 "그래서 권력의 역전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경험과 나이가 선배로서의 권위를 지켜줬지만 지금과 같은 디지털 전환기에는 선배의 권위가 유지되기 어렵다. 나이가 어리고 사회 경험도 부족한 M세대가 여러 분야에서 선배 세대보다 빠르게 앞서 나갈 수 있는 이유다.


새로고침·새변…'틀' 흔드는 M세대

실제 M세대는 사회 변화나 혁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들이 30·40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과 1997년 외환위기 등을 거치며 한국의 노동운동을 주도해온 민주노총·한국노총 중심의 노동조합 구조에 변화구를 날리고 있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가 대표적이다. 일명 ‘MZ노조’로도 불리는 새로고침은 올해 2월 출범한 뒤 4개월여 만에 조합원이 8000명을 돌파하면서 조금씩 양대노총의 대안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새로고침에는 현재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 노조와 서울교통공사 올바른 노조 등 13개 노조가 가입해 있다. 13명의 노조위원장 중 10명이 30대다. 새로고침 의장인 유준환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 노조 위원장의 나이도 33살에 불과하다. 이들 노조는 아직 규모 면에서 양대노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정치 이념을 배제하고 사무직, 청년 등 기존 노조에서 배제됐던 비주류 직원들의 권익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정부와 여론의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30대 청년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새변)도 보수적인 법조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단체 설립을 주도한 10명의 변호사 모두 1980·1990년대생인 M세대다. 아직 회원은 200명 수준이나 진보나 보수 편향적인 변호사 단체와 달리 오로지 청년세대를 위한 공익적 입법 제안에만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 여야로부터 다수의 연구용역 제의를 받는 등 출범 3개월 만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다.


[세상 바꾸는 M]④86세대 넘어 '힘의 역전' 만들 M세대…"韓미래 이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M세대 성장 빠른 이유…혁신, 성장, 트렌드

아시아경제가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빅카인즈'를 통해 M세대에 대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조직혁신, 스마트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인스타그램, 신제품, 팝업스토어,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이 주요 연관어로 뽑혔다. 대기업과 금융권은 이미 수년 전부터 트렌드와 창의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M세대를 중용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연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 총 20명의 30·40대 임원을 발탁하면서 매년 젊은 리더를 더 늘리고 있고, SK와 LG 등 다른 대기업도 임원 연령대를 빠르게 낮추는 중이다.


구광모 LG 회장(45),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5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54) 등 주요 그룹 총수의 나이가 어려지고 챗GPT 등 디지털 전환도 빨라지면서 젊은 인재 등용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상당수 기업들은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주니어보드와 같은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고,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자유로운 근무시간, 성장·계발 기회 제공, 의견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조직 문화 도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30·40대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치매 환자군을 대상으로 비대면 맞춤형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을 획득한 실비아헬스의 고명진 대표(30)와 일본 1등 패션 플랫폼인 '누구(nugu)'를 운영하는 메디쿼터스의 이두진 대표(38), 막걸리의 세계화를 이끄는 김민규 복순도가 대표(41) 등 분야도 다양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말 서울 용산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 고 대표 등 M세대 기업인을 대거 불러 소통하기도 했다.


[세상 바꾸는 M]④86세대 넘어 '힘의 역전' 만들 M세대…"韓미래 이끈다" 지난달 25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M세대가 리더급 되면…조직문화 더 바뀔 것

M세대가 앞으로 조직의 리더급으로 성장하면 우리 사회와 조직문화가 더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은형 교수는 "M세대가 나이 들어도 바뀌지 않을 '세대효과'는 워라밸을 중시하고 개인의 결정권과 성장을 우선하는 등의 특징일 것"이라며 "당연히 M세대가 성장함에 따라 우리 사회의 조직문화가 더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M세대가 향후 리더가 된다면 앞서 언급한 세대효과를 발휘할 것이고 이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로 바뀔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1990년대생은 선진국 국민이고 그 부모 세대는 후진국(개발도상국) 국민이기 때문에 결혼, 출산 등 가치관과 사고방식에서 뚜렷이 구분될 수밖에 없다"며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세상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설 교수는 "지금 1960년대생들도 30대 때는 엄청나게 개혁적인 성향을 보였으나 지금은 '꼰대'가 된 것처럼 지금 30대도 나이가 들면 변화 지향적이라기보단 기존의 관행과 태도를 고수하려는 성향을 보일 수 있다"며 "특히 M세대 다음인 Z세대는 더 급진적인 성향을 지니기 때문에 미래에는 상대적으로 M세대의 성향이 덜 개혁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