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겹다" 네티즌 비판 잇따라
미국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본인의 생일 파티에서 '알몸 초밥'을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46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서는 여성의 나체 위에 초밥을 올려 먹는 '뇨타이모리(女?盛り)' 행사가 진행됐다.
파티에 참석한 이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나체 상태의 여성이 테이블 위에 누워있고, 그 위에 초밥이 올려진 모습이 여럿 게시됐다.
뇨타이모리는 일본에서 전해진 식문화로 유럽이나 미국 등 서구권에서도 받아들여 파티 등에서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파티가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은 "아직도 저런 여성 혐오적인 문화가 남아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역겨운 건 왜 하는 거냐"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파티에는 카니예 웨스트의 9살 딸인 노스 웨스트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해 11월 킴 카다시안과 이혼한 뒤 지난 1월 호주 출신의 건축 디자이너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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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1년 8월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본인의 이름을 '예(Ye)'라는 두 글자로 개명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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