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가 완속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 중인 SK시그넷이 미국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45분 현재 대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6.08% 상승한 959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시그넷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텍사스 공장 준공식을 열고 초급속 충전기(400kW) 생산 계획을 밝혔다. 미국 현지 내에서는 최초의 400kW 충전기 생산시설이다.
현재도 초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인 SK시그넷이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자 협력사인 대유플러스에도 동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유플러스는 SK시그넷에 완속 충전기(7kW)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미 연방정부도 고속도로 주변 50마일마다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시장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시장 입지 강화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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