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부품 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는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PE폼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향후 공급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씨에이치는 그동안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도전 테이프, 전자파 차폐 가스켓, 필름형 박막 안테나 등을 삼성전자에 납품해왔으며 지난달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윈도우 글라스의 충격 완충을 위한 PE폼을 삼성디스플레이(SDC)를 통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씨에이치의 PE폼은 SDC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공정부자재"라며 "이번 양산 적용으로 아이씨에이치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하게 된 만큼 향후에도 적극적인 개발 및 프로모션을 통해 고정협력사 자리를 확보하는 등 적용 모델을 확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씨에이치는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용 PE폼 개발에 돌입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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