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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우크라, 동부전선 5개구역서 대규모 공세…격퇴 성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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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방어선 돌파 못해"
젤렌스키 "반격 준비됐고 성공 믿어"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전선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지만,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뚫지 못했으며 격퇴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반격작전 개시 시사 직후 벌어진 전투라 앞으로 전황에 큰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러 국방부 "우크라, 동부전선 5개구역서 대규모 공세…격퇴 성공"(상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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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날 아침 적군은 유즈노-도네츠크 방향으로 전선 5개 구역에 걸쳐 대규모 공세를 개시했다"며 "적군의 목표는 전선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돌파해 우리의 방어선을 뚫는 것이었지만 이들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격퇴됐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적군은 6개 기계화대대와 2개 전차대대 규모로 큰 공세를 펼쳤지만, 우리 군의 적절한 방어로 250명 이상의 군인이 사상하고 탱크 16대, 전투차량 3대, 장갑차 21대 등을 잃었다"며 "해당 전방 지휘소에는 발레리 게라시모프 참모총장 등 러시아군 수뇌부도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반격 시사 직후 벌어진 전투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력히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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