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차, 중국 생산 수소차에 국내 기술 연료전지 탑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1일 광둥성서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 준공식
100kW급 시스템 연 6500대 생산 가능

앞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수소차에 국내 기술로 생산한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될 전망이다.


1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 준공식을 연다. 이 공장에서는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1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연간 6500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된 연료전지는 현지 자동차 제조사에 수소차 파워팩용으로 공급되며, 향후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수소산업 저변 확대와 함께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에서 생산한 연료전지 핵심부품을 중국 공장에 공급하게 되면서 국내 수소 분야 수출도 함께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은 "현대차의 연료전지 생산공장 준공 및 연료전지 시스템 현지 공급이 한-중 기업 간 수소경제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하며 "수소 기술력을 갖춘 양국 기업들이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중국 생산 수소차에 국내 기술 연료전지 탑재 넥쏘 수소전기차.
AD



세종 =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