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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맞수]韓반도체 공급망 책임지는 '서울대' 동문…불도저 영업맨-꼼꼼한 소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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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SK실트론 CEO 맞수

DB하이텍과 SK실트론은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에 꼭 필요한 사업을 한다. DB하이텍은 파운드리(위탁생산)와 팹리스(설계), SK실트론은 웨이퍼(반도체 원판) 전문기업이다. DB하이텍은 TV, 컴퓨터, 휴대폰,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고객이 주문하는 대로 찍어낸다. SK실트론은 반도체 하나에 수많은 회로를 넣기 위해 작업하는 원판인 웨이퍼를 만든다. 반도체가 피자 토핑이라면 웨이퍼는 토핑을 받치는 도우(반죽)다.


두 기업 리더는 1964년생 동문이다. 조기석 DB하이텍 대표는 서울대 금속공학과, 장용호 SK실트론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둘 사이 학창 시절 접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둘 다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닮은 구석이 있다. 조 대표는 '공대생 출신 영업맨'이다. 학교에서는 학사, 석사, 박사 모두 금속공학과에서 보냈다. 사회에 들어와서는 회사의 흑자 전환을 위해 청춘을 바친 영업맨으로 거듭났다. 장 대표는 '문과생 출신 반도체 소재 전문가'다. 투자 전문회사 SK㈜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주로 하다가 2015년 반도체 특수가스 사업에 뛰어든 이후 SK그룹 주요 소재 전문가가 됐다. 기술만 아는 것이 아니라 탁월한 비즈니스 역량으로 회사를 키워왔다는 부분이 두 사람의 공통점이다.


[CEO 맞수]韓반도체 공급망 책임지는 '서울대' 동문…불도저 영업맨-꼼꼼한 소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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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한 영업맨, 28년 파운드리 '한 우물'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DB하이텍 흑자 전환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


DB그룹이 조 대표를 소개한 말이다.


조 대표에 대한 그룹 안팎의 평을 종합하면 '상남자', '불도저'다. 조 대표의 '상남자 DNA'는 그를 2013년 중국 지사장으로 보낸 최창식 부회장이 심어줬다. 반도체 업계 경력이 30년가량 된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에 정통한 관계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최 부회장은 2012년 DB하이텍 전신 동부하이텍 대표이사로 오기 전 30년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시스템LSI(고밀도 집적회로) 사업부 등에서 일했다. 당시 김기남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 회장 영향을 받았다. 김 회장은 부하직원을 독려해 성과를 내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조 대표는 DB그룹이 경영난으로 고생할 때 최 부회장이 중국으로 보낸 '영업통'이다. 말하자면 상남자 DNA로 성과를 낼 줄 아는 적임자를 험지에 보낸 것이다.


조 대표는 중국 지사장 시절 밤낮으로 영업장을 뛰어다니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공장 가동률을 높였다고 한다. 주량이나 스포츠 활동 등 취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협력업체 등과 원만하게 어울렸고 폭넓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영업 실적을 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안일한 휴식을 권하기보다는 회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자며 후배들을 독려하는 스타일이다. 최 부회장과 통하는 지점이다. DB 사정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는 "조 대표는 호탕하고 털털한 성격"이라며 "강한 애사심을 바탕으로 회사를 위해 일하자고 후배들을 독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조 대표는 1995년 DB하이텍 입사 후 28년간 파운드리 사업만 팠다. 입사 첫해 DB그룹이 'S-프로젝트'를 발족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할 때 사업계획서를 썼던 세 사람 중 한 명이다.


문제는 DB그룹이 쓰러지면서 DB하이텍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점이다. 2001년 파운드리 사업 시작 후 13년간 누적 적자 3조원, 부채 2조3000억원을 냈다. 매년 2000억~3000억원가량 적자를 봤다. 김준기 전 그룹 회장이 사재 3500억원을 출연하면서 회사를 살렸지만 그룹 안에서 "팔기도 어려운 계열사"라는 손가락질을 받았다. '아픈 손가락', '미운 오리 새끼' 등 수식어가 붙었다.


반전 계기를 마련해야 했던 조 대표는 영업맨으로 거듭났다. 선봉에 서서 전장을 지휘하는 사령관처럼 동료 사기진작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대표는 DB하이텍 28년 경력에서 2013년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했다. 그해 5월 설립된 중국지사 영업본부장으로 발령이 났다. 산업은행 구조조정 과정을 밟으면서 회사가 매각 리스트에 오르던 긴급 상황이었다. 회사에는 낯선 사람들이 들락거렸다. 직원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조 대표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그해 내내 제조공정 라인을 발로 뛰며 가동률을 높이는 데 전념했다. 이듬해 회사 설립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조 대표는 "물량이 적은 고객이라도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꼼꼼한 소재 전문가, SK실트론 도약 '초석'

장 대표는 반도체 업계와 투자 업계에 알려진 정보가 매우 적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다만 직원 복지를 중시하고 매사에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들에게는 2020년 SK실트론 '행복경영'을 선언한 리더로 기억된다.


장 대표는 2020년 9월 말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하면서 "올해가 행복경영 원년"이라고 했다. 말뿐이 아니었다. 젊은 직원도 건강 종합검진을 받도록 지원하고 근로자 본인과 가족 의료비를 100% 올려줬다. 기능사, 산업기사 자격 수당 인정 범위를 넓혔고 주택금융 대상을 미혼 구성원으로까지 확대했다. 당시 장 대표는 "행복은 일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반도체 업계 9년 차다. CEO치고는 다소 짧은 경력이지만 SK그룹 내 반도체 소재 전문가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반도체를 무섭게 공부했다고 한다. SK실트론은 작년 구미국가산업단지 3공단 12인치(300mm) 웨이퍼 1조495억원 투자, 지난 2월 실리콘웨이퍼 신규 생산시설 1조2360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장 대표는 SK실트론이 이 같은 대형 투자 발표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공신이다.


장 대표는 2015년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OCI머티리얼즈(현 SK머티리얼즈) M&A를 이끌었다. SK그룹은 이 무렵 OCI머티리얼즈와 함께 LG실트론(현 SK실트론)을 인수했다. 장 대표는 2년간 SK머티리얼즈 사장을 역임한 뒤 2020년부터 3년 넘게 SK실트론을 이끌고 있다. 입문 9년 만에 SK그룹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첨단 소재 사업 강화를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듣게 됐다.


과제는 기업가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

두 사람은 그룹 내에서 '세계 기업' 도약 초석을 닦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DB하이텍은 디스플레이 전문 팹리스 자회사 DB글로벌칩을 물적분할하면서 '한국판 TSMC'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기업가치를 6조원 규모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DB하이텍 4조원, DB글로벌칩 2조원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30일 종가 기준 DB하이텍 시가총액은 2조7527억원이다. 지금보다 기업가치를 45.3% 더 늘려야 4조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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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현재 3위(18.1%)다. 1위 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 신에쓰화학공업(29.8%)과 11.7%포인트 차이 난다. 부가가치가 높은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시장에서는 2025년까지 점유율 25%를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SK실트론 점유율은 2021년 기준 9% 수준으로 3~4위를 오르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실트론이 미국 듀폰 SiC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한 것이 2019년이다. 3년 안에 SK실트론 SiC 점유율 25%를 달성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 장 대표의 임무다. SK실트론은 작년 12월 장 대표를 유임시키면서 "기업가치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보강했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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