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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3차 발사]엔진부터 발사대까지…韓 제조업 역사가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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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개발 참여 산업체 300여개 500여명
국산화율 95%, '용접의 신(神)'들 나서

"한국 제조업 70년 역사가 낳은 총아다."

[누리호 3차 발사]엔진부터 발사대까지…韓 제조업 역사가 낳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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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3차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다. 우주발사체는 수만 개의 정밀 부품으로 조립되는 예민한 물건이다. 기체 ‘용접’ 하나만 하더라도 얇은 2.5㎜의 합금판으로 직경 3.5m의 대형 로켓 몸체를 만들어야 하는 등 특수 소재 제작·가공을 위한 초정밀 기술이 필요하다. 세계 최고의 조선업을 통해 키운 ‘용접신(神)’들이 아니었으면 해결이 불가능한 난제였다. 튼튼한 제조업 기반이 없으면 만들어 낼 수 없는 ‘종합 예술품’이다. 누리호의 성공이 단순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라는 국책 연구 기관 한 곳의 성과가 아니라 ‘한국 제조업의 승리’라는 평가다.


실제 누리호 성공엔 국내 기업들의 기술과 인력, 인프라가 힘을 보탰다. 발사 운용을 담당한 한화·HD현대중공업과 같은 대기업과 더불어 각종 부품을 공급한 에스엔에이치(S&H)·비츠로넥스텍 등 중소·중견기업들의 합작품이 누리호 발사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발사에 체계종합기업 자격으로 처음 참여했다. 그동안 엔진 제작에만 참여하다 이번 발사에서는 발사 준비, 발사 임무 통제 등 발사 운용 역할까지 수행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네 차례 추가 발사하는 임무를 맡는 체계종합기업으로 지난해 10월 선정됐다. 앞으로 누리호 발사를 통해 실용 위성을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누리호의 심장’인 엔진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맡았다. 누리호에는 1단에 75t급 액체엔진 4기, 2단에 75t급 1기, 3단에 7t급 1기까지 총 6개 엔진이 탑재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들 엔진을 조립·납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엔진 부품인 터보펌프, 밸브류 제작과 함께 엔진 전체의 조립까지 담당하고 있다. 엔진 부품인 터보펌프 개발에는 S&H도 참여했다. S&H는 2013년부터 항우연의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해 액체엔진의 핵심 기술인 터보펌프 주요 부품을 국산화했다. S&H가 개발한 부품들은 누리호의 75t엔진과 7t엔진에 모두 탑재돼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3차 발사에서 발사대 시스템 전반을 총괄하는 운용지원 업무를 맡았다. HD현대중공업은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했다. 나로호는 총 길이 33.5m에 140t 규모의 2단 발사체였다. 반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t의 3단 발사체로 커지면서 기존 나로호 발사대(제 1발사대)를 사용할 수 없어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제2발사대)을 새롭게 구축했다. 시스템 구축 기간만 약 4년6개월이 걸렸다.


[누리호 3차 발사]엔진부터 발사대까지…韓 제조업 역사가 낳았다

현대로템은 누리호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구축을 담당했다. 이 설비는 발사체가 발사되는 모든 과정에서 추진계통의 성능과 연소성능을 시험하는 장비다. 현대로템은 설비 개발을 위해 해외 기술을 도입하는 대신 협력사들과 함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밸브와 점화기 등 주요 부품은 비츠로넥스텍, 하이록코리아, 이노컴 등 수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을 보탰다.


하이록코리아는 누리호 내 밸브류 부품 공급에 참여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에 필요한 관이음쇠 및 밸브 기술력을 보유한 이 회사는 누리호의 추진기관과 이어지는 초정밀 관이음쇠·밸브를 공급했다. 3000도 이상의 화염을 견뎌야 하는 1단 엔진의 연소기에는 비츠로넥스텍의 기술력이 들어갔다. 이노컴은 압축천연가스(CNG) 차량 연료 저장 용기, 연료전지 자동차의 수소 저장용기를 만드는 기술력으로 누리호의 탱크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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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영광만 있는 것도 아니다. 지난 2차 발사 때 센서 고장, 이번 3차 발사 때 통신 시스템 고장으로 소동이 일어나면서 담당 업체들도 마음고생했다. "누가 만든 것이냐"라는 책임 추궁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KARI 한 관계자는 "연구개발 단계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라 이제 검증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니까 업체들이 쉽게 ‘내 작품’이라고 나서질 못한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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