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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위스키 떴다"…편의점 앞 유모차까지 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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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야마자키 12년' 등
모두 8종, 2000병 판매
품귀로 재판매가 치솟아
위스키 매출 2배 이상 증가

25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잠실역 인근 롯데캐슬플라자 건물 앞에는 30명 가까운 사람들이 줄을 섰다. 루이비통, 샤넬, 롤렉스 같은 명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아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이날 하루 진행하는 ‘위스키 런’을 위해 대기한 이들이었다. 이곳 챌린지스토어점은 위스키 런 행사가 열리는 서울지역 4개 매장 중 하나다.


"한정판 위스키 떴다"…편의점 앞 유모차까지 줄섰다 '위스키 런' 행사가 진행된 25일 오후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 앞에 한정판 위스키를 사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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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확산한 위스키 열풍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를 맞은 현재까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날 점심시간 직후 나왔다는 한 30대 남성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술을 사기 위해 나왔다"고 했다. 대기 중 행렬에는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남성도 보였다.


위스키 런은 한정판 위스키를 판매하는 행사다. 세븐일레븐 측이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한정판 위스키는 모두 8종으로 수량은 2000병이다. 최근 품귀로 재판매가가 치솟고 있는 ‘야마자키 12년’, ‘히비키 하모니’ 같은 일본 위스키 3종과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 등을 살 수 있다. 판매 방식은 계산대에서 고객이 원하는 위스키를 주문하면, 점원이 매장 창고에서 해당 술을 가지고 오는 식이다. 한 번에 딱 한 병만 주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원하는 위스키가 여러 개인 고객들은 한 병을 구입한 후 다시 줄을 서기도 한다"고 했다.


이날은 ‘글렌알라키 10cs’의 신규 배치9가 단연 인기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출시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상품"이라며 "할인 판매를 하는 것도 아니지만, 따끈한 ‘신상’인 만큼 애주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했다. 이 밖에도 신상 위스키 ‘글랜피딕 오차드’ 등도 고객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에도 오프라인 매장 세 곳에서 한정판 위스키 행사를 진행했는데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린 바 있다. 이 행사 이후 세븐일레븐 위스키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번에 석 달 만에 재차 위스키 런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위스키 인기는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을 정도로 대단하다"며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위스키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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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위스키의 인기에 유통가에선 위스키 오픈런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서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뿐 아니라 GS리테일도 지난해 8월과 10월 희소성 위스키 약 2000병을 선착순 판매하는 행사를 했다. GS리테일 측이 준비한 물량은 이틀 만에 소진됐다. GS리테일은 올해부터 매월 10일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역시 최근 일제히 위스키 관련 체험형 행사를 여는 한편, 인기 위스키 한정판매 등에 나서고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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