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개인 매수세에 장 중 낙폭 축소

24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장 중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1포인트(0.16%) 하락한 2563.5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1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5억원, 808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을 받치고 있다. 선물거래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765억원, 144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44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92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건설업이 1.69% 상승세고 보험 1.44%, 음식료품 1.54%, 증권 0.99%, 운수장비 0.71%, 비금속광물 0.37%, 금융업 0.2% 등이 강세다. 반면 서비스업이 1.55% 하락세고 섬유의복 -1.23%, 의약품 -0.57%, 화학 -0.46%, 종이목재 -0.26%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있고 SK하이닉스 -1.53%, 삼성바이오로직스 -0.51%, 삼성SDI -0.56%, 현대차 -0.48%, NAVER -2.12% 등이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52% 상승했고 LG화학 0.28%, 기아 0.34% 등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74포인트(0.67%) 하락한 853.4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9억원, 122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만 0.41%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 -1.05%, 셀트리온헬스케어 -0.78%, 엘앤에프 -0.76%, HLB -0.4%, JYP Ent. -3.28%, 셀트리온제약 -1.01% 등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원 오른 1318.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