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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거장이 한국 하이퍼 엔드 주거 시장에 던지는 화두 ‘더 팰리스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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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거장이 한국 하이퍼 엔드 주거 시장에 던지는 화두 ‘더 팰리스 73’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대, 舊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 부지 ‘THE PALACE 73(더 팰리스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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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대당 100억대를 훨씬 뛰어넘는 이른바 ‘하이퍼 엔드’ 주거 상품이 강남을 중심으로 속속 들어서며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무색케 하고 있다. 이들 상품들은 모두 저마다의 입지적 강점과 상품의 차별성을 내세우면서 국내 최상위 주거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는데, 특히 이 중에서도 눈 여겨 볼 것은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들의 등장이다.


하이퍼 엔드 주거 시장은 그 이름에 걸맞게 워낙 수요자들의 취향과 안목이 남다른 곳이다. 이에 어설픈 상품성으로는 이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시행사들이 글로벌 대형 건축 프로젝트에서나 보았을 법한 세계적인 거장들을 앞다투어 설계자로 영입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하이엔드의 경우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을 추구하다 보니 작가, 즉 건축가의 명망은 매우 중요한 선택 요인이 되고 있으며, 세계적 거장이 직접 설계했다는 배경은 핵심적인 상품 차별성이자 마케팅 포인트로 기능한다.


그런데 실제로 세계적 거장의 건축 컨셉과 의도가 정말 제대로 이들 상품에 구현되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명확하게 그러한 곳은 많지 않다. 국내 건축 규제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해외 건축가의 초기 설계가 국내 여건상 실제로 구현되기는 만만치 않다.


또한 한국적인 정서에 대한 부족한 이해나 건축 공법 상의 난이도, 건축비의 상승 같은 제반 상황들 때문에 상당수의 프로젝트에서 건축가의 초기 컨셉은 퇴색되고 그저 세계적 거장의 이름만 이슈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외 건축가의 참여는 외관(입면)에만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다면 정작 거주자들의 생활 공간인 내부 평면은 작가가 손대지 못한 작품을 오롯이 그들의 작품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럭셔리는 디테일에 있다’라고 지방시가 이야기했듯 하이퍼 엔드의 궁극적 경쟁력은 디테일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디테일을 살리지 못한 작품을 소장가치가 있는 진품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진정한 하이퍼 엔드는 예술가가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걸 수 있는 작품을 만들 때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가 직접 모든 디테일을 손수 매만져야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반포에 새롭게 등장한 하이퍼 엔드 주거 단지 ‘더 팰리스 73(THE PALACE 73)은 특별하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 거장 리처드 마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주거 상품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더해 건물의 내, 외관 설계는 물론 평면, 마감재, 동선 기획 등 리처드 마이어의 컨셉과 디자인을 기본으로 리차드 마이어의 설계 사무소인 ‘마이어 파트너스’가 모든 설계의 디테일을 직접 실행할 뿐 아니라, 향후 시공 과정까지도 모두 관여할 예정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기존의 하이퍼 엔드를 주장하는 상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차별성을 가진다.


리차드 마이어는 빛을 활용한 공간 조성과 백색 중심의 색채 설계를 즐겨 사용해 ‘백색 미학의 건축가’라는 칭호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 팰리스 73’의 공개된 외관을 보면 다채롭고 조화로운 파사드와 더불어 화이트로 강조된 조형미 등의 미학적 설계가 특히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고층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포이어 공간과 테라스, 층별 한 세대라는 이점을 극적으로 살린 사방을 조망하는 곡선형의 독특한 평면과 모든 세대 테라스까지 하나하나 디테일에서 거장의 철학과 예술적 감성이 깊숙이 녹아져 있다.


단지의 탄생까지 설계에만 약 2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마이어 파트너스와 국내 시행사 더랜드는 이 기간 동안 14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고 매주 2~3차례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강행군을 통해 서로의 간극을 메꿔 나갔다. 마이어 파트너스는 까다로운 한국의 건축법을 이해하는 한 편, 뉴욕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한국적 정서를 놓치지 않는 설계안을 만들어 내었고 더랜드 또한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하이퍼 엔드의 본질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전언이다.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마이어 파트너스의 부사장은 “더 팰리스 73이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예술적 가치가 집약된 ‘아트 컬렉션’이자 리처드 마이어 건축의 대표적인 ‘Masterpiece’가 될 것”이라 자신하면서, “이를 구현한 홍보관의 디테일 하나하나가 작가의 의도를 너무나 잘 표현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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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팰리스 73 마케팅을 총괄하는 더랜드의 조형진 상무 또한 “세계적 건축 거장의 설계 노하우와 디테일, 이것이 바로 ‘더 팰리스 73’이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진짜 하이퍼 엔드를 만드는 차별성이다”라며, “공간을 넘어 예술로 진화한 건축물의 디테일과 독보적 스케일까지 함께 갖춘 ‘더 팰리스 73’이 한국의 하이퍼 엔드 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정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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