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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1분기 영업익 420억…매출 52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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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 줄어든 42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케미칼사업부문 주요 제품의 전반적인 판가가 하락한 탓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그린소재사업부문의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5.7% 늘어난 525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 1분기 영업익 420억…매출 52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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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3928억원을 기록했다. 천연가스 및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암모니아 계열,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와 판가가 하락했으나 정기보수 영향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상승한 영향이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13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3% 증가했다. 견조한 전방시장 수요 상승에 따라 판가가 상승했고, 작년 상반기 완료된 셀룰로스 계열의 식의약용 생산라인 증설 물량 판매가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39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 트랜드 변화로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성 의약용 캡슐과 대체육용 소재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셀룰로스 계열의 선제적인 증설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며 암모니아, 염소계열 제품의 판가 하락 영향을 만회했다"며 "셀룰로스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식물성 캡슐, 대체육 등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용도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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