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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고교학점제 집중설명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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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면시행 앞둔 고교학점제 대비 특강, 5/17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7시 개최

예비 고교생, 학부모 600여 명 대상 입학사정관 출신 전문 강사 출강, 5/1~ 사전모집

초중고 30여 명 대상 MBTI 분석해 맞춤형 공부법 알려주는 1:1 컨설팅 진행, 5/2~사전모집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앞서 정책 이해도를 높여 자기주도 학습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5월 17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예비 고교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집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5월 1일부터 참석자를 사전 모집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 적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학사제도로 2025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어 학부모와 예비고교생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구는 맞춤형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희대 입학사정관 출신이자 다수 대학 입학전형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수열 강사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입시 변화 예측 ▲고교학점제 대비 초등, 중학생 학년별 학습법 ▲고교학점제로 미리 알아보는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 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사항을 속시원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천구, 고교학점제 집중설명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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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은 5월 17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중학생 및 학부모 600여 명으로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신청자에게는 특강의 핵심 사항이 담긴 ‘고교학점제 전략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MZ세대에서 큰 사랑을 받은 성격유형 지표인 MBTI를 활용해 전문상담사가 맞춤형 공부법을 알려주는 1:1 컨설팅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여 명으로 5월 2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사전 MBTI검사를 실시한 후 5~6월 매주 토요일 중 1회 진로진학체험센터를 방문해 성격, 심리 성향에 적합한 학습전략 수립을 위한 1:1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의 꿈나무들이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성공적인 학습,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면서 “더불어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부법으로 자기주도 학습 자세를 길러주는 MBTI 1:1컨설팅도 운영하니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 5월 9일 오후 3시 도봉구청서 대학입시 기초 학부모 입시 교실 개최

4월 28일 오전 9시부터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 모집

학부모를 위한 대학입시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입시 정보 제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5월 9일 오후 3시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지역 내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성공적인 입시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입시 기초 학부모 입시 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입시 교실은 이투스 에듀와 강북청솔학원 후원을 통해 ‘입시 용어 및 정시 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대학입시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은 4월 28일 오전 9시부터 도봉구청 홈페이지(참여→인터넷접수/예약)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입시 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교육지원과로 문의 가능하다.

양천구, 고교학점제 집중설명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도봉구는 입시설명회 및 입시교실을 연 7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진학을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구의 노력들이 도봉구 수험생들 모두가 원하는 대학 입학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학입시 기초 학부모 입시교실 2탄을 오는 6월에 ‘수시 모집의 이해’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향후 도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챗GPT 시대, 초거대 AI 활용 방안?

서대문구,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센터장 초청 '5월 명사특강' 개최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각 분야의 명사와 전문가들로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지혜와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달 ‘김형진의 공부경영’에 이어 다음 달에는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인공지능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5월 12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챗GPT 시대, 초거대 AI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양천구, 고교학점제 집중설명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

하 센터장은 네이버의 AI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하고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 산학 교류 공동센터장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열린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서 한국인 최초로 소셜위원장을 맡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5월 특강이 인공지능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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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행정지원과로 전화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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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은 美에 해악" 트럼프 연준 공격에 흔들리는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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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사임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금융시장과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웰 의장이 금리를 충분히 내리지 않아 미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강한 사퇴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비롯한 측근들은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게 사임 압력을 가

  • 25.07.2606:00
    영·독 2차대전 후 첫 상호방위 조약…과거사도 잊게 한 러 위협
    영·독 2차대전 후 첫 상호방위 조약…과거사도 잊게 한 러 위협

    영국과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며 유럽의 안보 지형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번 협정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의 3각 방위체제가 완성되면서,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는 유럽의 자체 방어 능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협정이 단순한 군사협력을 넘어 핵 억지력 공유까지 포함한다는 것이다. 협정 내용에는 "양국이 핵 문제를 포함한 상호 이익의 방위 문제

  • 25.08.0607:00
    원청 승인 안 하면 임금 못 받자 '하도급지킴이'에 '상생결제' 연계 추진
    원청 승인 안 하면 임금 못 받자 '하도급지킴이'에 '상생결제' 연계 추진

    정부가 공공 건설 현장에 의무 적용 중인 전자대금지급시스템 '하도급지킴이'에 '상생결제' 방식을 일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두 시스템을 연계하면 원청 승인 없이 하도급 대금을 자동 지급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 산하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무 협의에 착수했으며, 건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참고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정부는 건설업계에 만연한 불법 하도급과 임금 체불 문제 해

  • 25.08.0107:00
    단속 비웃는 건설현장 불법고용…비자 확인 안하고 위조 이수증에 속고
    단속 비웃는 건설현장 불법고용…비자 확인 안하고 위조 이수증에 속고

    경기 침체와 저가 수주 경쟁에 내몰린 건설사들은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는 유혹에 쉽사리 빠져들 수밖에 없다. 불법 체류자를 고용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은 공사비 인상, 공기 단축 등 현실적 부담을 상쇄하는 적절한 대책이 될 수 있다. 특히 정부의 느슨한 단속과 처분은 건설사들의 이런 선택을 관행으로 자리 잡게 했다. 불법 체류자들의 고용 행태는 우리나라 건설 노동자들의 설 자리를 빼앗아가고, 나아가 부실시공의 원

  • 25.08.0107:00
    45만원 줘도 일손없어 썼던 '외국인력'…이젠 내국인 자리까지 잠식
    45만원 줘도 일손없어 썼던 '외국인력'…이젠 내국인 자리까지 잠식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자리가 필요한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들의 실체적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 근로자들은 건설업의 기형적 구조도 문제지만, 고용시장의 변화가 두렵다며 1일 이같이 토로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 건설 경기가 활황이던 시기에 급증했다. 고령화와 3D 업종 기피로 건설 내국인 근로자가 줄어든 가운데 코로나 시기 저금리로 시중에 자금이 풀리면서 건설사들은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

  • 25.08.0107:00
    "공사비 상승 부른 '잦은 재시공'"…국토부, 기능인 등급제 손본다
    "공사비 상승 부른 '잦은 재시공'"…국토부, 기능인 등급제 손본다

    불법 체류자 고용이 내국인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현장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고용 규제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내국인이 다시 건설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숙련공을 우대하고 적정임금을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내국인 고용 확대는 물론 기업 채산성 확대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용학 한국건축시공

  • 25.07.3114:30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35년 된 레미콘 회사도 무너져 "사장이 억지로 구조조정까지 해가며 버텨봤지만 결국 폐업했어요""6개월 동안 10억원이 깨졌다고 들었습니다. 사장이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대구 달성군 레미콘업체 T사는 지난달 30일 폐업했습니다. 35년간 이어온 회사였는데요. 직원 30여명과 레미콘트럭 기사 15명 등 40여명이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고 말았습니다. 이곳에서 일한 레미콘트럭 기사는 현실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건설사 발주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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