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오닐 CEO와 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
레고랜드 코리아는 전 세계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멀린)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오닐 대표와 강원 춘천시 장애인 가정을 레고랜드로 초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콧 오닐은 지난해 11월 멀린의 CEO로 새롭게 취임했다. 그가 우리나라와 춘천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레고랜드 코리아는 스콧 대표의 요청으로 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춘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들을 초대했다. 스콧 대표는 레고랜드를 방문한 장애 아동들에게 마법사 망토와 모자를 직접 씌워주며 한국말로 환영 인사를 전했다.
멀린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레고랜드와 같은 어트랙션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멀린 매직 완드'라는 이름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8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도 춘천시 소외계층 아동, 한부모 가정, 장애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다음 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춘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오는 17~20일 300여명의 장애인 가족을 파크로 초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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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대표는 "한국은 경제와 문화의 선진국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멀린도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레고랜드 코리아가 강원도와 춘천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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