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테크토크]'일본 반도체 올스타' JOLED는 왜 망했을까

시계아이콘02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비용 줄인 신기술에 선제 투자
수율 관리 실패, 결국 문 닫아
'신기술 맹신' 위험성 보여줘

일본 대표 '유기발광디스플레이(OLED)' 제조업체 JOLED가 파산 보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디스플레이 기술의 마지막 희망으로써 기대를 한 몸에 받던 회사인 만큼, 일본 내 업계에 미칠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OLED는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최고의 기술 업체들이 힘을 합쳐 설립한 회사입니다. 최신 OLED 양산 기술인 '잉크젯 프린팅'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일본 최고의 인재와 자본,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이 회사는 어째서 10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몰린 걸까요.


韓 따라잡아라…일본 기술 '총집약'한 JOLED
[테크토크]'일본 반도체 올스타' JOLED는 왜 망했을까 JOLED 로고 [이미지출처=JOLED]
AD

JOLED는 2015년 1월 소니, 재팬디스플레이(JDI), 파나소닉 등 일본 기술 기업과 민관공동투자펀드(INCJ)가 합작 설립한 기업입니다. 소니는 한때 전자제품으로 세계를 호령한 기업이었고, JDI는 일본 내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체가 집약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파나소닉도 오디오와 TV 관련 장비에서 업력이 깊은 회사입니다. 이처럼 일본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정부가 함께 연합 전선을 구축한 만큼, 첫 출범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본이 디스플레이에 사활을 건 이유는 당시 일본 디스플레이 산업이 하락세였기 때문입니다. OLED는 한국이, 액정 디스플레이(LCD)는 중국이 선점한 상황에 과거의 산업 주도권을 되찾아오기 위한 절박한 시도였던 셈입니다.


JOLED는 특히 OLED 분야 신기술 선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2017년 세계 최초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 OLED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삼성·LG 디스플레이는 기존 '증착' 공정으로 디스플레이를 생산했는데, JOLED는 신공정을 이용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 모두 한 번에 한국 업체를 뛰어넘으려 했습니다.


기존 방식보다 20~30% 저렴…'잉크젯 프린팅'에 사활 걸어
[테크토크]'일본 반도체 올스타' JOLED는 왜 망했을까 JOLED는 '잉크젯 프린팅' 공정 디스플레이 양산의 선도 기업이었다. [이미지출처=JOLED]

OLED는 디스플레이를 이루는 '픽셀'이라는 요소가 자체 발광하는 화면을 뜻합니다. 따라서 OLED의 품질은 기판 내 픽셀을 얼마나 잘 형성하냐에 달려있는데, 현재는 증착 방식을 사용합니다.


증착은 공간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주는 진공 챔버(Chamber) 안에 기판을 가져다 놓고, 그 위에 픽셀의 재료인 다양한 유기물층을 뿌리는 공정입니다. 이후 유기물층이 유리 기판 위에 순서대로 내려앉으면서 픽셀이 형성됩니다. 이후 이런 유기물층을 봉지로 안전하게 덮어준 뒤 추가 공정을 마치면 디스플레이가 탄생합니다.


증착 공정은 OLED 제조의 대세 기술로 부상했지만, 진공 챔버 구축 비용 등 막대한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삼성이나 LG는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공장에 투자해 왔기에 이런 비용을 감당할 수 있었지만, 신생 기업인 JOLED는 둘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JOLED는 잉크젯 프린팅이라는 신기술에 베팅한 겁니다.


잉크젯 프린팅은 유리 기판 위에 픽셀을 직접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픽셀을 형성하는 유기물층을 마치 프린터의 잉크처럼 분사하는데, 증착보다 훨씬 간편하다는 게 최대의 장점입니다. 이론상 생산 비용을 20~30%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JOLED는 2017년 잉크젯 프린팅을 기업의 주요 공정으로 낙점한 뒤, 2019년 11월 공장을 준공하고 월 2만장 규모 10~32인치 패널 생산에 나섰습니다. JOLED가 양산할 제품은 TV,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군에 이용될 예정이었습니다.


수율 관리 실패, 부채 쌓여 결국 파산 신청
[테크토크]'일본 반도체 올스타' JOLED는 왜 망했을까 JOLED는 삼성, LG 디스플레이 등 한국 선도 업체를 따라잡고자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증착에 비해 아직 검증 안 된 신기술이었던 잉크젯 프린팅은 수율 관리, 즉 안정적으로 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양산품의 불량 비율이 늘어나면 그만큼 악성 재고가 늘고, 이는 기업의 부채 부담을 가중합니다. 또 제조사로부터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받아야 하는 고객사와의 신뢰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 JOLED는 일본 완성차 기업 '렉서스'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자 했으나, 안정적인 수율을 달성하지 못해 2021년 결국 무산되고 맙니다. 그동안 JOLED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의 안정화를 위해 막대한 자본을 추가 투자해야 했습니다. 삼성, LG보다 비용을 아끼려고 채택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이 오히려 '돈 먹는 하마'로 변질한 셈입니다.


결국 지난 27일(현지시간) JOLED는 도쿄지방법원에 민사재생(파산)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기업의 누적 부채는 337억엔(약 3300억원)에 달한 상태였습니다. 이번 파산 절차로 JOLED의 OLED 패널 공장 두 곳 모두 문을 닫고, 그 여파로 280명의 직원이 해고됩니다. 연구직 인력 약 100명도 JDI로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신기술 맹신은 금물'임을 보여준 사례

JOLED의 파산은 자본 집약 제조업 분야에서 과도한 신기술 의존은 금물임을 보여줍니다. 사실 국내 업체는 물론 중국의 후발주자들도 잉크젯 프린팅을 포함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공정 방식을 테스트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증착보다 프린팅 방식의 비용이 훨씬 적다는 명확한 이점이 있음에도, 불량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 때문에 기술이 성숙할 때까지 기다렸던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중국 등 OLED 강국은 현재 서서히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중입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카티바'는 자사 잉크젯 설비를 삼성 디스플레이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설비는 삼성의 차세대 OLED 양산에 쓰일 예정입니다.


AD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 CSOT 또한 지난해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제조한 패널을 공개했습니다. JOLED가 잉크젯 프린팅 OLED를 세상에 내놓은 지 약 8년 만에 선진 업체들도 그 가치를 인정한 겁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