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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 “럭셔리 모델 위주 전략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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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AMG, 마이바흐, S·G 클래스 주목”
버질 아블로-마이바흐 콜라보 車 20대 한정 출시
AMG G 63 K에디션 20 “태극기 영감”
몽클레르 협업 ‘프로젝트 몬도 G’도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전동화뿐 아니라 S클래스 등 럭셔리 모델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한국 전용 모델 등 신차도 공개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30일 오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향후 고성능 AMG 라인, 마이바흐, S·G 클래스 위주로 세밀한 전략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도 한국 시장에서 해당 모델들이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사장은 마이바흐의 한국 판매량이 세계 2위, S클래스는 3위를 기록했으며 AMG는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도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4배 늘었다고 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 “럭셔리 모델 위주 전략 펼칠 것”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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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벤츠는 전동화 전략 등 자신들만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사장은 “외부 목표 설정보다는 자체적으로 가진 럭셔리 브랜드 및 전기차의 지속 가능성 등 자체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벤츠는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 등 11종의 차량을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다. 고(故) 버질 아블로와 마이바흐가 협업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150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이 차량은 한국에서만 2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 “럭셔리 모델 위주 전략 펼칠 것”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벤츠 코리아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AMG G 63 K-에디션20도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태극기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출시되며 국내에서 각각 25대씩 5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 “럭셔리 모델 위주 전략 펼칠 것” AMG G 63 K-에디션20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차량도 공개했다.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공개된 ‘프로젝트 몬도 G'는 몽클레르가 처음으로 자동차 기업과 협업한 결과물이다. 벤츠의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의 특징에 몽클레르 고유의 패딩 스타일을 결합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 “럭셔리 모델 위주 전략 펼칠 것” 프로젝토 몬도 G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이 밖에도 4월 출시를 앞둔 AMG SL 63 4MATIC+, EQE SUV, AMG EQE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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