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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人사이드]尹 언급했던 논란의 인물, '오카쿠라 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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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시기 '덴신 예찬론'도
평가 갈려도 '왜곡된 역사인식'은 대부분 동의

이번 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게이오대 연설에서 인용해 논란이 된 오카쿠라 덴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오카쿠라를 둘러싸고 그가 정한론을 펼친 침략론자다, 아니다라는 논란이 한국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오늘은 그의 생애와 이를 둘러싼 학계의 분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1862년에 태어난 오카쿠라는 일본 메이지 시대의 미술사학자입니다. 이 시기는 본격적으로 일본이 근대화가 이뤄진 시기입니다. 오카쿠라는 항구도시 요코하마에 살면서 어릴 적부터 선교사가 세운 영어학원에 다니며 영어를 익혔습니다. 영어를 잘했기 때문에 대학에 입학한 뒤에 미국 출신의 동양 미술사학자 어니스트 페놀로사의 조수로 일하며 미술품 수집을 도우며 미술사학자의 길을 걷습니다. 문부성 관료로 도쿄 미술학교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으며, 고미술 조사사업 등을 펼쳐 일본 미술사를 사실상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일본人사이드]尹 언급했던 논란의 인물, '오카쿠라 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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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쿠라는 러일전쟁을 전후로 자신이 쓴 미학 관련 서적을 영어로 출간해 해외에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되는 '일본의 각성'(The awakening of Japan) 등을 영어로 출간하는데요. 당시 오카쿠라는 근대화로 서양 예술과 문화가 전파되면서 일본의 문화를 잃어버리지 않을까를 우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양의 예술이 서양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해 여러 서적을 발간합니다.


이 서적에서 드러난 그의 사상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가 후대까지 이어지는 논란의 원인입니다. 실제 비교 일본학 등 학계에서도 오카쿠라에 대한 평가는 그의 발언과 일제의 제국주의 정책의 연관성을 인정할 것인가 아닌가에 따라 갈립니다.


평가와는 별개로 대부분의 학자들은 오카쿠라의 발언에 일본 우월의식과 왜곡된 역사 인식이 깔려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그의 저서에서 드러납니다. 앞서 말한 일본의 각성이라는 책에서 그는 "조선 반도는 선사시대 동안 우리의 식민지였을 것이다. 조선에 남아 있는 고고학적 유물은 우리의 원시시대 고인돌에서 발견된 것들과 정확하게 똑같은 유형이다"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우리(일본)는 고대 우리 영역 안에 있는 조선을 우리 방어선 안에 둘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나아가 '동양의 각성'에서는 "유럽의 영광은 아시아의 굴욕"이라며 "형제 자매여, 칼을 들라"라고 했는데요, 여기서 전쟁을 선동하거나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발언들과 시대적 상황이 맞물려 태평양 전쟁 시기에는 '덴신 예찬론'이 불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 시기 미술사학자가 아니라 사실상 일본 제국주의 사상을 이끄는 선각자로 추앙을 받습니다. 특히 그의 저서 '동양의 이상'의 첫 문장에 등장하는 '아시아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그렇다면 왜 일각에서는 그가 침략론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반론이 나오는 걸까요? 먼저 그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 서양 근대문명보다 아시아의 문명이 더 우월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두 번째는 태평양전쟁 시기 덴신의 사상을 제국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용했다는 측면이 더 크다는 분석입니다. 가령 동양의 각성의 경우 오카쿠라가 생전에 출간하지 않고 원고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이후에 그의 제자들과 제국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한 세력들이 이를 가져다 썼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그의 저술에서 이미 일본의 조선 지배를 정당화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칼을 들라'는 문장 등은 전쟁을 통한 침략을 부추기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사상이 결국에는 침략적 아시아주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카쿠라 덴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를 둘러싼 학계의 평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야기는 오카쿠라의 저서 일본의 각성을 한국어로 번역한 정천구 교수의 말로 마칩니다. 정 교수는 옮긴이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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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열강을 향해 '일본은 이제 각성했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저술된 책이지만 저자의 의도와 달리 진정한 각성을 이루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저자 자신도 그러했지만, 당시의 지식인들 모두 각성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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