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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컬처]내 남편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면 죽여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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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컬처]내 남편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면 죽여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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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발행한 글 한 편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많이 끌었다. 이원재 작가의 책 ‘체육복을 읽는 아침’에 수록된 것인데, 화제가 된 내용을 일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교과서에 있는 대로 한번 해 보기로 했다. 시나 소설은 좀 기초가 있어야 감상할 수 있을 테니 미뤄두고, 이 친구들이 대학은 안 가도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 상식은 배워야지 싶어, ‘국어생활’의 친족에 대한 호칭어부터 시작했다. 그나마 여학생들로만 이루어진 학급이었다. 결혼도 못 한 총각이면서도 시월드에 내재된 폭력성에 적극 공감하는 체하니 그나마 고개들을 들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결혼했는데 그 남편에게 형이 있으면 뭐라고 한다고요?"

"아주버님이요."

"좋습니다. 그럼 아주버님의 부인, 그러니까 여러분의 손윗 동서는 여러분의 남편을 뭐라고 부르게 될까요?"

"서방님!"

"맞아요! 결혼하지 않은 시동생에겐 도련님, 결혼했으면 서방님이라고 부르지요."


제일 앞줄에 앉은 두 명 정돈 그렇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지만 무언가 분위기가 이상했다. 제일 뒤에 앉아 열심히 화장하던 한 아이가 마스카라와 손거울을 탁 소리가 나게 책상에 내려놓더니 이렇게 말했다.


"내 남편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년은 죽여버릴 거야!"


아아, 그러니까 얘야, 우리나라는 일부일처제 국가니까 그분은 네 남편을 자기 남편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옛날부터 정해진, 아니 미안하다. 어차피 못 알아듣겠지 싶어 적당한 말을 고르던 중 옆에 있던 그의 친구가 맞장구를 친다.


"그래! 같이 죽이자!"


나는 처음 이 글을 읽고 ‘그래, 같이 죽이자’라고 하는 그 말에 한참 웃고 말았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건 이렇게나 힘든 일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나의 아내에게 ‘여보’라고 부른다면 나는 괜찮을 것인가. 아무래도 그 여학생들과 같은 마음이 될지도 모르겠다. ‘서방님’이라는 단어는 국어 사전에 다음과 같이 등재돼 있다. 1) 남편의 높임말, 2) 결혼한 시동생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3) 손아래 시누이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이건 애초에 싸우라고 만들어 둔 단어라고 해야겠다. 남편을 높이는 말과 다른 타인을 부르는 말이 같은 건 단어를 잘못 만들었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그러고 보면 학교에서 국어를 배우면서도 그저 이러저러한 호칭이니 외우라는 말만 들었지 왜 그러한지 배운 일이 없다. 왜 누구는 도련님이나 서방님이고 누구는 처제이고 처형인지. 그리고 서방의 서(書)는 ‘글’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인데, 글이라는 게 애초에 남성의 전유물이었음을 돌이켜보면, 그 역시 공부하는 사람은 남자라는 데서 기인했는지도 모르겠다. 모든 언어에는 역사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호칭을 강제할 게 아니라 바꾸는 것이 맞다. 그 여학생들의 말이 사실은 시대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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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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