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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신의 박사과정,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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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김재철AI 대학원 박사과정 이신의(사진) 씨가 ‘2023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AIST 이신의 박사과정,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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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 프로그램은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신진 연구자를 발굴·지원할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해마다 세계 관련 분야 대학원생 중 소수 인원을 선발해 2년간 연구 및 학술대회 참여를 위한 지원금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현직 애플 엔지니어의 멘토링도 받게 된다.


올해는 미국 존스홉킨스대·MIT·스탠퍼드대, 영국의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에딘버러대, 중국 칭화대, 홍콩의 홍공과기대,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등 대학에서 22명의 박사과정이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아시아에선 이신의 씨를 포함해 중국 2명, 홍콩 1명 등 4명이 선발됐다. 국내에서 애플 머신러닝 연구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신의 씨가 처음이다.


이신의 씨는 이미지 또는 말뭉치 등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마친 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새로운 목적에 맞게 다시 학습시키는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 분야 연구자다.


현재까지 이신의 씨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컴퓨터언어 학회(ACL)’, ‘표현학습 국제학회(ICLR)’,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등에 총 11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신의 씨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물리학 등 자연과학에 접목해 다양한 과학 분야를 지원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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