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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우리종금, 올해 이익 감소 전망…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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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보고서

BNK투자증권은 16일 우리종금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950원을 유지했다.


[클릭 e종목]"우리종금, 올해 이익 감소 전망…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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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우리종금의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60억원) 대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7.9% 늘어난 것이다. 예수 부채 확대(전년동기 대비 16.8%)와 고금리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174.2%)와 리스크 관리에 따른 대출 성장(18.6%) 둔화에도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61.3%) 증가가 상쇄하면서 이자 이익증가율(10.2%)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PF 대출 축소에도 기존 사업에 대한 양호한 수수료수익 유입과 일부 환입 발생에 따라 수수료이익(256%)이 예상치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점도 영향을 줬다.


1분기 대출수요는 양호한 상황이지만 경기둔화 우려를 고려한 리스크관리 지속에 따라 대출채권 잔액은 상반기까지 증가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자 이익은 높은 대출금리를 고려해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에 따른 부담과 업황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PF 대출 축소가 불가피하며 수수료 이익은 줄어들 것”이라며 “1분기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당기순이익은 842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고금리에 따른 리스크 확대와 경기둔화 우려, PF 성장 축소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인 연구원은 “그룹 내 증권사 관련 전략 변화에 따라 수혜 가능성이 있겠지만 금융업종 내 상대적으로 높은 PBR(0.9배)는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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