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계약 실무교육 상설화
경남 합천군은 군 산하 건설공사 현장감독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합천군 공공 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이뤄진 교육은 공공기관 회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회계직원의 역량 강화와 내부 회계 책임 강화 및 개선방안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시설공사 사례교육, 현장 감독업무, 채권관리, 사후정산, 질의와 답변으로 순으로 총 3시간 동안 실무사례 위주로 진행했으며 공사감독원의 다양한 고충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종합·전문건설 업역 칸막이 규제폐지에 따른 상호 업역 진출, 종전 원도급자 의무사항이었던 건설 재해 예방 지도 업무의 발주청 책임제 등 시시각각으로 다변화하는 공공분야 건설공사 정책 변화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속한 민원 해결을 통해,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 및 감독업무 이행 중의 각종 다툼 등의 분쟁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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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재무과장은 “향후 분야별 맞춤형 회계 교육이 분기별로 준비되어 있다”며 “계약이행 과정 중 법률문제에 대한 1:1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계약 부문 사각지대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매년 상설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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