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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끝…새 먹거리 찾아나선 체외진단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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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대부분 적자
사업 다각화로 활로 찾아

‘코로나 특수’가 사라진 체외 진단키트 업계가 사업재편을 서두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 산하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사업부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외진단 사업부는 코로나19 진단용 유전자증폭(PCR) 시약과 자가진단키트를 생산했지만, 타 업체 대비 제품 출시가 느렸던 탓에 진단키트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화학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특수' 끝…새 먹거리 찾아나선 체외진단 업체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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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을 사업다각화에서 찾는 기업들도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신속분자진단기기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충청북도 증평 산업단지에 1880억원을 투자해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M10’ 카트리지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스탠다드 M10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높은 정확도와 신속항원검사의 신속성 및 편리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2024년부터 연속혈당측정기를 국내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씨젠 역시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병원체를 한꺼번에 검사하는 ‘신드로믹 검사’를 앞세워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진단키트의 다양화에 나서는 곳도 있다. 수젠텍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콤보 신속진단제품에 대한 제조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을 통해 한 번의 검사로 두 가지 질병을 따로 진단할 수 있어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서의 감염 진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수젠텍은 설명했다. 콧속을 찌르지 않고 침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독하는 타액진단키트도 시장에 나오고 있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코로나 타액 PCR 키트인 ‘에이플러스체큐(A+CheQ)’에 대해 지난 10일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타액을 활용하는 전문가용 PCR 키트의 첫 허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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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끝…새 먹거리 찾아나선 체외진단 업체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2조9284억원의 매출에 1조25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9.4% 각각 줄었다. 연간 실적으로는 선방했지만 작년 4분기 중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인체용 진단과 동물용 진단사업을 함께 벌이는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4797억원의 매출액과 309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9%, 영업이익은 33.9% 각각 줄었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214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4분기만 놓고 본다면 492억원 적자를 봤다. 수젠텍 역시 이 기간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바이오노트와 씨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9%와 92.2% 급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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