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보, 올해 유동화회사보증 2000억원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직접금융 통한 장기 유동성 제공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2000억원 규모의 유동화회사보증을 신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동화회사보증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만든 후,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이다.


기보, 올해 유동화회사보증 2000억원 지원
AD

올 상반기 유동화회사보증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기보 홈페이지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개별기업당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150억원, 중견기업 250억원 이내이다. 지원절차, 조건 및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기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보는 2011년 유동화회사보증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약 2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총 825개 지원기업 중 30개 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21개 사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지원 성과를 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과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기보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