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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취학 전 책 500권 이상 읽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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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취학 전 책 500권 이상 읽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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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시행, 조례 개정 통해 영유아기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앞장서

광진구 거주 만4세~만6세 미취학 아동 대상, 구립도서관 방문 통해 참여 가능

단계별(1단계~3단계) 목표 달성 시 인증서와 랜덤 북박스 증정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취학 전 책 500권 이상 읽기'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8기 들어 처음 시행하는 '취학 전 책 500권 이상 읽기'는 영유아기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미취학 어린이의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광진구립도서관 설치·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를 개정하고 2일 공포한 바 있다.


참여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4세~만6세(2017년생~2019년생) 미취학 어린이로 구립도서관을 방문하여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취학 전 책 500권 이상 읽기’는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 ▲군자동도서관 ▲아차산숲속도서관이 함께 한다.


어린이집·유치원은 단체로 신청, 1개월간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구는 책 읽기에 참여하는 어린이에게 독서가방·독서 여권·독서통장이 들어있는 ‘독서 활동 꾸러미’를 제공,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1단계는 100권, 2단계는 300권, 3단계는 500권으로 단계를 정하고 500권 달성 시 인증서와 랜덤 북박스를 수여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아차산 숲속도서관 개관식에서 '취학 전 책 500권 읽기 권장 도서 목록'을 발표한 바 있다.


구립도서관 사서와 독서교육 권위자가 도서별로 주제·구성·언어·그림 등 어린이의 연령별 발달단계에 적합하고, 탐구심과 지적 호기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500권 도서 목록은 도서관에 비치한 리플릿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광진구  ‘취학 전 책 500권 이상 읽기’ 운동 전개

앞으로 구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부모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 동기를 유발하는 체험 위주의 공연 등을 진행, 부모를 대상으로 독서교육 관련 저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아동기 독서의 중요성과 교육 방법을 지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는 소중한 경험이 평생의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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