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KT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된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임 고문은 이날 오전 KT 이사회에 이 같은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지 이틀 만이다. 업계에서는 KDB생명보험 대표로도 내정된 임 고문이 해당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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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일 KT는 임 고문을 포함한 4명의 사외이사를 오는 31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임 고문을 제외한 강충구, 여은정, 표현명 이사는 현직 KT 사외이사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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