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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에이테크놀로지, 유럽 CRMA 기대감에 강세…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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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차전지 관련 법안 발표를 앞두고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상승세다.


8일 오후 1시48분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6.78% 오른 3620원에 거래되고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폐배터리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오는 14일 유럽이 발표할 예정인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할 CRMA 초안은 리튬·코발트·희토류 등 배터리 핵심 원자재의 중국과 러시아 의존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역내 핵심 원자재 조달 비율을 높이는 내용이 골자다.


2차전지 자동화 설비 공급업체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21년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배터리 시장은 주로 재사용 시장과 재활용 시장으로 나뉘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경우 배터리 해체와 원재료 추출 사업으로 이뤄진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 중 폐배터리 팩과 모듈을 자동 분해 및 분리하는 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소재 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는 매장된 광물이 없으며, 해외 광물자원 투자 등에 오랜 시간이 걸려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소재 확보에 관심이 높아 관련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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