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원시, 中企 수출보험 '지원금 상향·지원 업체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수원시, 中企 수출보험 '지원금 상향·지원 업체 확대' 수원시청
AD

경기 수원시가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금을 200만원으로 올리고, 지원업체도 50곳으로 확대한다.


수원시는 업체당 100만원이었던 수출신용보증(선적 전ㆍ후)ㆍ단기수출보험료 지원액을 올해부터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 악화ㆍ파산ㆍ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주는 보험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수출보험 지원 대상은 외국 바이어(구매자)와 수출계약을 완료한 수원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다.


시는 수출보험 지원 기업도 지난해 20곳에서 올해 50곳으로 확대한다.


주요 지원사항은 ▲수출품 선적 전ㆍ후 수출용 원ㆍ부자재 조달용 수출 금융 ▲단기수출보험(2년 이하 외상 기간 내 수출대금 결제 보증) ▲단체수출보험(미화 5만 달러 한도 수출대금 결제 보증) 등이다.


지원금에는 단체 보험(최대 30만원)이 포함된다. 단체보험을 이용하지 않는 업체는 최대 17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2009년부터 시 소재 중소ㆍ창업기업에 수출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26건의 수출보험을 지원했다. 총보증 금액은 2억4500달러(약 3111억원)다.



시 관계자는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금액과 대상 기업 숫자를 2배로 늘렸다"며 "중소 제조기업이 수출 저변을 넓히도록 지원해 활력 넘치는 경제 특례 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