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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부터 임산부까지"…한국맥도날드, 다양성 중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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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 50% 이상
여성 임원 비율 무려 47%에 달해

"주부부터 임산부까지"…한국맥도날드, 다양성 중시 행보 서울시 중랑구 맥도날드 신내점에서 실제 근무 중인 주부 윤정미 크루가 출연한 채용 포스터. [사진제공=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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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기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여성 응원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맥도날드의 그간 걸어온 행보가 눈길을 끈다. 한국맥도날드의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율은 50%를 웃돌며 여성 임원의 비율 역시 국내 500대 기업 평균인 6.4%의 7배 수준인 47%에 달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을 개최하며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이 다시 새로운 꿈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부 크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실제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부 크루들이 채용 포스터와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상에 출연해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는 진정성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주부 크루 채용 포스터에 등장한 인물은 서울 중랑구 신내점에서 크루들을 이끄는 ‘팀 리더’ 직책을 수행하는 윤정미씨로, 가정과 매장 모두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 맘’으로 소개됐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과 본사의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 제도’를 도입해 업무와 육아, 가사를 양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육아휴직, 출산휴가, 임산부 지원 등의 제도도 마련돼 있으며, 복직을 앞둔 직원에게는 ‘레스토랑 트랜지션 프로그램’을 통해 휴직 기간 변화된 사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사내 멘토링을 통해 여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커리어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주부들의 인생 ‘제2막’을 돕기 위한 주부 크루 채용을 비롯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여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선도하며 지속해서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될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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