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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네이버, '데이터 협업' 공공-민간 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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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네이버와 협업해 공공-민간 쇼핑몰 간 가격 비교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네이버가 보유한 민간 온라인쇼핑몰 가격 데이터와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 물품의 가격을 시각화하는 기능을 갖는다.


공공조달시장의 조달가격 반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구축된 이 시스템은 앞으로 조달기업이 같은 물품을 공공시장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민간시장에서 판매하는지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조달청은 컴퓨터, 냉난방기 등 전자·사무기기(가격 집중관리 65개 품명)에 모니터링을 우선 적용하고 대상 물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와의 협업은 국정과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의 핵심 가치인 데이터 연계활용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조달청은 지난해 6월 네이버와 협의를 시작해 8개월 만에 데이터 협업 1호 사례를 만들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가격 비교 시스템이 민관협력을 통한 정부혁신, 적극행정 부문에서 모범 사례로 남길 기대한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민간 빅데이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혁신 조달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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