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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기재 양천구청장 “목동아파트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 창조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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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제도 개선해 재건축 급물살, 도시개발 박차
도시발전추진단-총괄건축가-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 운영
대중교통 확충 위한 선제적 대응할 것

[인터뷰]이기재 양천구청장 “목동아파트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 창조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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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아파트는 계획도시입니다. 목동아파트의 미래가 앞으로 조성될 신도시의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창조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양천구를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 시킬 것입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서울 속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전략 의지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당선 직후부터 구 숙원사업인 목동아파트 재건축 조속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 등 관계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 결과 취임 8개월 만에 지지부진했던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으며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우선, 지난해 11월 목동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이 4년여 만에 서울시 심의에 통과됨과 동시에 목동 6단지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선정되며 재건축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또 올 1월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 시행에 따라 올해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11개 단지 및 신월시영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가 안전진단 ‘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대폭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이 구청장이 지난해 9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제도개선’ 관련 건의한 사항이 국토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에 모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의무사항이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지역특성과 노후단지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치구청장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받도록 제안해 안전진단 기준을 재정립했다. 적정성 검토 진행 중인 단지에도 완화되는 개정규정을 적용시켜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재시행에 따른 주민 추가 비용 부담을 경감시켰다.


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발전추진단-총괄건축가-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 삼각편대를 완성해 본격적인 도시발전의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구청장 직속으로 ‘도시발전추진단’을 신설해 올 1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이 구청장은 “도시발전추진단은 구민의 다양한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앞으로 도시개발 사업추진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천구 총괄건축가’를 새롭게 운영해 양천구만의 도시환경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도시건축디자인 정책수립 및 사업 기획, 운영 관련 모든 단계에서 민간전문가가 정책 검토, 조정,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달 16일 구성을 마친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도 재건축, 리모델링을 위한 안전진단 요청 시 현장조사를 거쳐 실시 여부를 검토하는 등 공동주택 안전진단 전문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동단지가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며 정비계획을 세우는 단계로 진입했다. 다만 2004년 종세분화 과정에서 목동 14개 단지 중 1~3단지만 유일하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되며 단지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1~3단지는 3종 상향 조건으로 늘어난 용적률의 20%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목동1~3단지는 종세분화 정책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정비계획 수립 시 1~3단지의 조건 없는 종환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부당하게 침해받는 주민의 재산권 피해를 회복시키는데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할 수 있는 대중교통 조기 확충도 시급히 풀어야할 과제다. 이 구청장은 “경전철사업은 수익성보다 지역균형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복지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목동선의 경우 양천구를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노선으로 목동 재건축 등에 따른 인구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2호선 신월사거리역 연장에 대해서는 “향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연장 노선안을 반영해 검토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월동 지역의 부족한 교통문제 해결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교통망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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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은 “올해는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양천의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다져온 기반을 중심으로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구민께 약속한 정책과 사업이 가시적 성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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