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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천보, LFP 배터리 채택률 확대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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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6일 천보에 대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채택률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차세대 차량 제조에 적용되는 양극재로 LFP, 삼원계 모두를 활용하되 배터리 원가를 낮출 수 있는 LFP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며 “테슬라뿐 아니라 완성차 OEM사의 LFP 배터리 채택률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국내 LFP 배터리 관련 대표 수혜주는 천보로 LFP 배터리의 이온전도도 향상을 위해 삼원계보다 높은 농도로 적용되는 특수 리튬염, 첨가제 생산 기업”이라며 “특수 전해질 중 F전해질은 중국 기업들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P전해질은 독점인 기업으로 LFP 확대로 인한 수혜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 2분기 P전해질 1000톤, 4분기 F전해질 4000톤 양산이 시작되며, 첨가제 VC/FEC 6000톤도 3분기 양산이 예정돼 있다”며 “따라서 지난해 4700톤에서 올해 1만7000톤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외형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천보는 중국 기업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활용, 중국, 유럽 중심으로 F전해질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자 하기 때문에 다소 이익률이 하락할 수 있지만, 다른 배터리 소재 대비 여전히 높은 이익률(17%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며 “천보는 올해부터 고가의 LiPF6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원재료 변경을 통한 제조원가 30% 절감 제조법을 적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유럽, 미국 시장을 공략,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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