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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셀트리온,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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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1921원에서 21만원으로 소폭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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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106억원(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가까이 줄어든 1006억원에 그쳤다.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늘었으나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이 크게 줄었다. 또 관련 수요가 감소하면서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 일회성 재고충당금 500억원이 반영됐고, 성과급 지급 등 일시적 비용으로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실적이다.


다만 올해는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 시장 점유율 상승 및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늘어난 2조4894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79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3년 말 셀트리온 3공장을 완공해 내년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플라이마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는 5월로 예상되며, 오는 7월1일 정상적으로 미국 발매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유플라이마의 미국 매출은 보험급여약제관리(PBM) 등재 이후 2024년 본격화될 것이며, 트룩시마 약가 인하 추세에 따라 매출 변경해 목표주가를 소폭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 3일 서정진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는 발표가 전해진 데 대해서는 "영업 환경 변화 및 신규 투자를 위한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것으로 언급했다"며 "유플라이마의 미국 출시를 앞둔 중요한 기점인 만큼 사업 전략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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