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와 진로?진학 상담 진행
오는 3월9일까지 참여 학교, 기관 모집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와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서울대 ‘쌤(SAM)멘토링’ 참여기관을 오는 3월9일까지 모집한다.
‘SAM(SNU Active Mentoring)멘토링’은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학생들이 멘토가 돼 지역내 학교 및 기관을 직접 찾아가 학습지도 및 진로 상담 등을 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서울대의 우수자원을 활용, 지역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지도와 진로 및 고민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매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2개 초·중·고와 46개 지역아동센터, 총 999명이 참여, 청소년들의 학업성취, 자신감 향상, 대인관계 발달 등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올해 1학기는 3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 학생 멘토 40명이 초·중·고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1회당 2시간씩 총 20회를 무료로 진행한다. 멘토 1명당 지도하는 멘티를 2~3명 소수 정예로 구성하여 멘토링의 질을 높이고, 멘티의 학습동기 부여 및 학습능력 향상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티(청소년)는 무료로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멘토(서울대 학생)는 교육봉사 학점, 1365봉사시간 등을 제공받는다.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학교, 지역아동센터)은 오는 3월 9일(목) 17시까지 SAM멘토링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되며, 매칭결과는 3월 22일 오후 6시에 쌤(SAM)멘토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쌤(SAM)멘토링 운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서울대 쌤(SAM) 멘토링을 통해 학습 동기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갖춘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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