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BK투자증권 "큐브엔터, 한한령 해제 최대 수혜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IBK투자증권은 큐브엔터에 대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2일 IBK투자증권은 큐브엔터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2022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5.9% 늘어난 410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는 "주요 아티스트 IP((여자)아이들)의 글로벌 팬덤 확대에 기인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호실적이 전사 실적 개선세를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음반·음원·공연·광고 등의 직접 매출뿐만 아니라 이익 기여도가 높은 콘텐츠(유튜브) 등 IP 관련 2차 제품 판매 증가세도 동반됐다.


코스메틱 유통 부문의 비용 상승(광고·마케팅 등) 부담이 집중 반영된 영향을 제거하면 영업 마진율 개선세도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 아티스트 IP (여자)아이들의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앨범 판매량 추이는 2020년 미니3집 15만장, 2021년 미니4집 20만2000장, 2022년 정규1집(3월) 25만4000장, 미니5집(10월) 83만9000장으로 양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정규 1집의 경우 발매 3개월 이후 판매 비중(전체 앨범 판매량 대비 14.2%, 글로벌 코어 팬덤 강화)도 발생해 질적인 성장도 동반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IBK는 "올해 신규 앨범 발매(4~5월 예정) 이후 밀리언셀러 IP 등극이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비자를 둘러싼 한·중 갈등도 해소되는 등 중국 한한령 해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중국인 멤버 우기를 중심으로 광고 계약 체결 건이 지속 증가 중이다. 또, 올해 신규 IP(보이그룹1팀, 걸그룹 1팀) 론칭도 예정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성도 기대된다고 IBK는 전망했다.



IBK는 올해 큐브엔터의 연간 예상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37.6% 증가한 1660억원, 영업이익은 171.4% 늘어난 188억원을 제시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