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당뇨협회와 '나와 내 가족 혈당 알기'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은 한국당뇨협회와 '전국민 나와 내 가족 혈당 알기'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 24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한국당뇨협회와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은 협약식에서 "혈당을 아는 것은 내 몸의 건강을 알 수 있는 지표"라며 "이번 혈당 알기 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의 일익을 담당하며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의 정확한 질환 정보를 알림과 동시에 당뇨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호영 동국제약 상무는 "'전국민 나와 내 가족 혈당 알기' 캠페인을 통해 당뇨와 당뇨 합병증, 특히 잇몸병이나 정맥순환장애 관리 필요성을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44.3%는 당뇨병 전 단계, 16.7%에 해당하는 약 600만명은 당뇨병 환자다. 이는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당뇨 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당뇨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철저한 합병증 관리도 필요하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