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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봄철 초미세먼지 집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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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 배출사업장 관리·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27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방안’을 추진한다.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제 중 산업·발전, 수송, 생활 부문별로 강화된 대책으로 산업·발전부문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을 간부가 직접 전담관리해 자발적 감축을 독려하고, 주요 대기오염 우심산단 및 대형사업장의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16개소를 간부가 전담 관리해 미세먼지 배출저감 방안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하고 자발적인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지자체, 환경공단, FITI 등과 합동으로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13개 우심산단의 불법배출에 대해 집중적인 감시와 점검을 추진한다.


낙동강청, 봄철 초미세먼지 집중 관리한다 경남 낙동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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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동측정차량 4대 및 드론 4대, 분광장비(SOF) 1대, 광학가스이미지 카메라(OGI) 1대를 투입해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허가 및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대기배출·방지시설 및 TMS 적정 운영 여부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수송부문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차량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점검을 확대한다.


생활부문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상시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을 독려한다. 봄철 영농을 준비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불법소각을 감시한다.


지자체 합동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세륜시설 운영, 주변지역 청소 여부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을 확인할 예정이다. 생물성 연소로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거창, 밀양, 진주, 함양, 합천지역은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불법소각 사각지대를 없앤다.



홍동곤 청장은 “지역 각계각층과의 긴밀하게 협력해 다양한 부문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민들도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기전력 줄이기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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